다운힐용 짧은 스템은 핸들을 좀 더 민감하게 콘트롤할 수 있죠.
또 큰 충격을 받기에 더 튼튼해야 하고요.
짧으니 웨이트백이 쉽죠.

XC에 50mm 짧은 스템을 쓰면 업힐에서 앞바퀴가 더 쉽게 들릴겁니다.
또 업힐에서 체중을 앞으로 더 기울이지 못하니 하중을 받지 않은 앞쪽이 흔들릴겁니다.

한꺼번에 40mm나 줄이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톰슨은 중고 시장에서 교환이 쉽습니다. 아니면 팔고 사도 되죠.
그러니 70mm로 줄여 써보고 익숙해지면 다시 50mm로 바꾸심이...

그 다음은 고수에게..

XC에도 50MM 스템 사이즈가 있을 겁니다... 본트레거 제품을 제가 사본 경험이 있습니다..

느림보 님 처럼 한번에 줄이시면 변화차가 심해지고, 돈이 드는 문제니... 잘아시는 샵에서 상담을 해보시고 교체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돈이 든다는게 문제네요... 이중지출이냐, 단한번에 끝내느냐... 꼭 잘아는 분들과 상의해 보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