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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에 대해서..

esopbebe2007.01.31 23:44조회 수 95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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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본 하드테일(스캇 스케일)을 구입할려고 하는데
카본에 대해 검색해서 읽은 글중에
카본은 섬유조직을 붙여서 만든거라 충격이 오래지속되면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떤제품 워런티가 2년이라나...
카본은 5년이고 10년이고 오래 못타는 재질인가요?
제품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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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카본핸들바 인도턱내려오는 충격으로 우직하면서 쪼개지는것보았고, 카본프레임 다운튜브또한 한순간 자빠링으로 다운튜브 깨지는것 보았습니다. 저역시 타이텍카본바엔드 자빠링으로 깨졌는데, 마치 꼬깔콘과자처럼 속이 텅비었더군요. 누가뭐래도 저는 카본은 자전거부품으로 안씁니다...
  • 저는 스케일과 같은 제질의 지니어스타고 있습니다. 몇일전 천재소년님께 카본에 대해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사진란에 천재소년님 검색해보세여) 몇번의 큰 자빠링에서도 탄성에 의해 함몰되거나(먹는다고하져) 깨진거 없습니다. 카본은 왠만한 합금보단 오랜 피로누적을 같고 있다고합니다. 카본의 탄성이 오히려 알루미늄보단 찌그러짐없이 좋다고 봅니다. 천재님께서 카본에 대한 강의식 글을 올린다고 하니 나중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윗 두분 다 일리 있는 말씀들이십니다. 카본 부품/프레임은 카본 섬유를 가지고 수작업으로 특정한 공정을 가지고 만들기 때문에 카본 자체보다는 얼마나 어떻게 잘 만들었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납니다. 에폭시 수지를 사용하여 카본 섬유를 굳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수지에 따라서도 많은 특성들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겹싸느냐에 따라서도 특성이 달라집니다.

    앞으로 더 촘촘하게 잘 만들고 더 우수한 에폭시 수지가 개발됨에 따라 카본 프레임/부속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로도 일부 꽤 괜찮은 편이지만 회전목마님이 지적하신것 처럼 순간 급격한 충격에는 경고없이 부러져 버릴 수 있다는 위험이 있으므로 저도 산악용으로는 피합니다.

    이스턴 카본 핸들바가 알미늄 핸들바보다 더 큰 무게를 견딘다고는 하나 자전거가 굴러 아스팔트에 핸들바 먼저 꽈당 하여 이 제품들이 평소에 견디도록 만든 허용치를 한참 넘어버린다면 카본 핸들바는 부러지고 알미늄 핸들바는 휘어진다라는 점입니다.
  • 그리고 예를 들어 도로에서 돌이 튕겨와서 프레임 튜브를 세게 때렸다면 알미늄 경우 그 부위가 약간 들어가더라도 심하지 않으면 그냥 탈수 있겠지만 카본은 금가는걸 의심해야 하고 한번 금갔다면 점점 약해져서 어느날 예고없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 맞습니다..카본자체가 어떻다..라고 말하기에는 그레이드가 너무나 다양합니다.
    F1머신 바디는 쇠보다도 강하지만, 자전거 핸들바는 자잘한충격에서 깨지거나 찢어저버리기도합니다.둘다 카본섬유인데 말이죠. 물론 용도가 다르지만요..여튼 같은용도라도 퀄리티가 천차만별입니다.실제로 같은회사 같은카본재질인데 우리회사의최상급모델이 비싸다고 생각되면 다른카본섬유를써서 백만원이상싸게도 할 수 있다..라고 하더군요.. 유명한 커스텀업체죠..
  • 그리고 자전거 카본소재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계신분은 아마 초기에 나온 카본재질을 사용하신걸로 보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이텐에서 알루미늄으로 온것처럼, 이젠 알루미늄에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품질이 좋아지고 단가가떨어지게되면서 다른소재로 바뀌는게 현실입니다.(즉 알루미늄은 갈수록 비중이 떨어질겁니다) 그중에 가장 현실적인게 카본섬유죠. 실제로 머지않아 좋은가격의 좋은품질의 제품이 많이 나와서 대중화가 될 듯 합니다. 티탄도 좋지만 아직도 가공비가 만만치않죠.또한 금속이기때문에 비금속인 카본섬유보다 이미 재료의특성과 가공의 한계는 끝을 봤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고요.... 비금속은 얼마든지 수준을 높일여지가 많습니다. 여기에 금속과 병행해서쓰면 또다른 특성으로의 변경도 용이하고요. 실제로 티탄과 카본의 조합도 많은편입니다. 결국 소비자니즈에 맞춰 특성을 변화시킨 다양한 모델의 프렘을 만들수 있습니다.
  • esopbebe글쓴이
    2007.2.1 11: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이쿠!
    고민하다 카본으로 갈려구 했는데 문제의 소지가 많네요
    한두푼도 아니구...
    인텐스 매장 들렸더니 알미늄의 최상급 스칸디윰으로 조립 하라고 하시던데(탄성도 있고 좋다고 하시면서..)
    그게 나을지 고민되네요
    글 올려주신 선뱀들 감사감사^^
  • 저..저는...카본이 무서워서..티타늄을 씁니다 ; 몸무게;;
  • 스캇 홈페이지에서 읽었는데
    카본으로 제작되는 프레임의 경우 레이싱 용도로 사용했을 때
    5년 보장한다고 하더군요 ㅡ 그만큼 튼튼하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알미늄 핸들바가 휘어지는거나 카본이 깨지거나
    어차피 앞으로 사용 못한다는 점에선 마찬가지구요
    알미늄 프레임이 심한 충격으로 많이 휘거나 먹었다면
    다른 부위의 피로도 역시 의심해봐야 하며 ㅡ 언젠가는 알미늄도 그 피로도 때문에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알미늄 평균 수명은 5년입니다 ㅡ 카본 수명이 더 길어요


    그리고 산 자주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지간히 재수가 없지 않은 이상 카본 프레임이 직접 충격 받을일이 거의 전무합니다
    특히 탑튜브 다운 튜브가 직접 충격 받을 일은 참 드물죠
    핸들바와 페달 그리고 휠셋 때문에 직접 때려 박을 일이 없습니다
    누가 자전거 들고 전봇대에 탑튜브를 갖다 밀어부치지 않는 이상 말이죠
  • 다운힐 자전거는 카본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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