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레이서 파이어XC프로 쓰다가 미도스2로 바꿔봤는데..
1달 쓰다가 얼마전에 다시 파나레이서로 갈아끼웠습니다.
미도스2가 다른 고가제품보다 못하다기보다는 저의 라이딩스타일과 제가 주로 라이딩하는 코스하고는 맞지않아서입니다.
미도스2를 비롯하여 IRC타이어들은 같은 사이즈의 다른 회사제품보다 좀 빈약해보입니다.
좀더 둥근 단면을 가지기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도로나 XC레이싱에는 좋아보이는데 싱글..특히 잔돌이 많고 건조한 지형 업힐에서 슬립이 너무 잘 일어나더군요.
물론 같은 지형을 미도스2 달고 저보다 잘 올라가는 분도 있으니 제 실력이 딸려서 체중이동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파나레이서의 경우엔 슬립이 훨씬 적고 짝짝 붙는 느낌입니다. 대신 도로에선 소음도 크고 힘들죠.
주로 산을 타신다면 라이더의 실력이 같다고 볼때 미도스2가 좀 약한듯합니다.
그리고 미도스2가 절대 저가타이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만 싸게 나온것이지 외국사이트에 가보면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MSRP(제조사 권장유통가격)기준으로 한개당 가격이 허치슨이 50~60불, 켄다가 40~55불, 맥시스가 37~67불, 파나레이서가 35~50불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파나레이서 파이어XC프로도 MSRP는 40불인데 IRC의 미도스2는 45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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