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이 되면 와일드 바이크를 알게 된지 만 7년이군요.
그 동안 참 일도 많았고... 탈도 많았고... 스쳐간 분들도 많았고...

혹자는 말하길 왈바 1.5기 멤버라는...지난 7년간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왈바를 통한 만남을 참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이라 자부 합니다.

이번에 총통을 협박(?) 해서 게시판 관리를 맞겠다고 했더니 떡하니 이런 중요한 자리를 주셨네요.

홀릭님 고맙습니다. 미력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와 드릴 수 있어서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걱정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저 막연한....걱정이지요. 뭔지 모를 두려움.
제가 자전거에 대해 많이 알아서 이 게시판을 맞게 된건 절대 아닙니다. 많이 안다고 해도 별 뾰족한 수도 없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저 혼자 다는 것도 아닌거고... 뭐 그렇습니다. 맞죠?ㅋㅋ


운영자로서 큰 운영규칙이나 그런거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홀릭님이 늘상 강조하시는 자정작용을 믿으며 물 흐르는대로 흘러가도록 약간의 손질들만 하겠습니다.

불편한 내용의 불미스런 글들에 대한 삭제는 사전통보가 없으며 역시 해당 아이피는 제가 발견하는대로 삭제와 아이피접근 차단입니다.

지금까지의 운영방식에서 크게 차이나는 일은 없을겁니다.

뭐 제가 이 게시판 관리를 한다고 해서 너무 거창하게 보실 것 없습니다. 그저 바쁜 홀릭님을 조금 도와 드리는 일에 불과합니다.

앞으로도 Q/A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나 이용자분들께서 개선점이 필요 하다고 느끼는 점이 있다면 쪽지로 살짤 알려 주시면 고려해서 좋은 방향으로 접근토록 하겠습니다.

지식의 보고인 와일드바이크 Q/A를 사랑해 주실 여러분을 믿으며
언제나 정감 있고 성의 있게 댓글을 달아 주시는 수많은 회원님들과 아직 잘 몰라서 질문하시는 초심자 여러분을 존경하오며...

이만 관리자로서 임명된(거창하다...^^) 소감을 마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