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한대 주웠습니다. 새의 배설물을 뒤집어쓰고
타이어는 당연하다는듯이 앞뒤 다 펑크나있고 체인은
체인인지 녹덩이인지 구분도 안가는데다 안장도 없고
브레이크, 기어변속도 다 날아간... 말 그대로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더군요. 한때는 잘 달렸을놈같은데 버려져
있는거보니 안쓰러워서... 들고 들어왔습니다. 프레임은
멀쩡한듯 한데... 자전거 한대 사는김에 이녀석도 수리해서
쓰면 어떨까 하는데 정보가 없어서 혹시나 수리해서 타도
괜찮을만한 녀석인지 그냥 고이 보내주는게 나은녀석인지
궁금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사진 출처는 네이버 자출사 까페에 제가 줏은거랑 똑같은
녀석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사진에서 안장빼고 바구니, 짐칸 빼고 녹슬게하고 손잡이에
새의 배설물 약 한달치... 얹어놓으면 제가 데려온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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