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프레임만 놓고 보면 무게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프레임은 같고 컴퍼넌트가 달라서 완성차 가격이 다른 품목도 있습니다.

무게를 가볍하게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소재가 있습니다. 알미늄 7000계열보단 6000계열이 가볍지요
하지만 6000계열은 약하기 때문에 열처리에 좀더 신중해지고 오버튜빙을 보통 합니다.
(관의 외경 사이즈가 넓어지면 전체 강도(부분 강도 아님)가 높아진다고 함)
또는 티타늄, 혹은 9000계열의 스칸디움등도 있겠죠.

두번째로는 가공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버티드 처리하는것인데 이것은 파이프 중간은 얇게
용접부위(양끝)은 두껍게 처리하므로서 힘이 모이는 곳만 강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이프 중간 부분이 얇기때문에 전체 외경 부피는 동일할지라도 무게는 가벼워지죠.

세번째로는 구조의 단순화
이 방법은 요즘같이 거의 완성된(정점에 이른) 하드테일 프레임엔 별 의미는 없는듯 하지만
아무튼 구조적으로 가볍고 힘 분산이 잘 이뤄지게 설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8900과 8500이 구체적으로 어떤 프레임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모양세면 위 범주내에 포함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