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그는, 라이더가 앉았을때, 순수하게,라이더의 체중에 의하여 샥이 눌려있는 초기값입니다. 새그가 없다라는것은, 그 만큼 샥이 단단하다라는 뜻으로, 샥이 단단하게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xc 모델 군 중에는 거의 새그가 없도록해서 타는 모델도 있습니다.

뒷샥이 먹지 않으면 뒷바퀴가 헛돌아 폴샥의 장점이 없어지게 된다??
제가 해석하면 이렇게 되는군요^^;;

새그/처짐은 정지상태에서 하중/라이더의 체중이 실려 샥이 정지상태에서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중이 줄어들면 샥이 튀어 나오며 타이어의 트랙션/접지력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는 울퉁불퉁한 노면을 달리는 잔차에서는 하중이 계속 변화하게되는데, 범프의 앞경사를 치는 경우에는 하중이 증가하고, 범프의 뒷경사나 움푹 꺼진 곳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하중이 줄게 됩니다.
새그를 주었다면 샥이 튀어 나오며 타이어가 지면을 놓치지 않게 되는데, 이때 나오는 속도를 조절하는 리비운드 댐핑의 세팅이 중요성이 부각되지요.

툭 튀어나와 있는 장애물과 푹 들어가 있는 장애물을 생각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