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치도 채 안되는 민둥 타이어가 지표면을 물고 가는 그 느낌...
엠티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가속감과 속도감...
오프로드를 즐기기 위해 엠티비가 있듯이, 온로드를 즐기기 위해 로드바이크가 있지요. ^^

장점 - *스피드 : 순간 가속, 속도 유지 등 스피드와 관련된 모든것이 MTB보다
뛰어납니다. 포장도로에서만 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바람을 가르는
맛이란...
*그룹 라이딩 : MTB는 여럿이 산에 가도 쉴때를 제외하면 결국은 혼자입니다.
사이클의 묘미는 1+1= 2가 아니라 3이 되는 그룹 라이딩에 있지않나 합니다.

단점- * MTB에 비해서 돈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일례로 MTB는 튜브에 패치 몇개
씩은 기본으로 붙어 있지만 싸이클은 타이어째 못씁니다.(튜블러) 튜브는 펑크
나면 그냥 가는게 속 편합니다.(클린처)

로드에서의 엄청난 속도감과 꾸준한 페달링이 가능하다는것이겠죠. 그래서 mtb선수들도 훈련시에는 그룹으로 사이클링을 주로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우리 아버지가 선물로 주셨던 27인치 온로드 바이크를 이렇게 손질하고 저렇게 손질하고 하면서 지금도 종종 쓰고 있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까 더 못 버리겠더라구요. ^^ 물론, 25년이 넘게 지나서 무겁지만, 온로드에서는 최고사양의 산악자전거보다 여전히 빠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