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외 입니다만.....록키마운틴의 "슬레이어"를 추천 합니다.
^^*)

노매드,이피파니,5쩜 약간씩 용도가 다른 프레임이라, 외관, 가격보다는 chgaeco님의 라이딩 스타일을 고려하셔서 결정하심이 옳은 줄로 아뢰옵니다.

먼저 5쩜의 경우 5"트레블 프레임이라 그야말로 올마운틴,XC용입니다. 이미 나온지도 오래되어서 3가지의 프레임중 가장 검증 된 프레임이고 해가 지나갈 수록 문제점을 보완 수정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전반적인 라이딩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터너 브랜드의 철학이 베어링이 아닌 부싱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유지보수 차원(외부 요인으로 인한 링크 오염 등등..)에서 부싱이 베어링보다 탁월하고 주행중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도 적다는 장점을 들긴하지만 부싱의 마찰력이 베어링 보다 크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피파니의 경우, 5.25"트레블로서 5쩜과 용도가 크게 다르지는않습니다. 엘스워스의 전통적인 ICT 적용 모델이니 그런 면에서 성능은 보장된 셈이지요. 로커암이 마그네슘이라 경량화에도 어느정도 득을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마그네슘이 일반 자전거 소재보다 무른 단점(물론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이 있으며 내부식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엘스워스 모델의 디스트리뷰터인 빅스코리아의 서비스는 이미 친절하기로 유명하지요. 단 엘스워스 가족 위주의 서비스라는 점이... 물론 저는 모든 소비자에게 친절한 줄 알았다가 뒤통수 얻어맞고 20만원 정도 공돈을 날리기도 했습니다만...(게다가 당시 신품이 40만원하는 로믹샥인데 중고를 샾에 도매가 40에 넘기고 70에 소가를 책정하라고 말한 사실을 알고선...이것까지 당했으면 혀깨물고 죽었을 겁니다 ㅎㅎ.)

노매드의 경우 위의 두 모델과는 용도가 다른 프레임입니다. 트래블이 위의 두 프렘임 보다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위의 두 프레임보다 리어샥을 최대 3" 크게 설정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더블크라운 포크를 감안한 프레임 설계가 이루어진 모델이라 올마운틴 이라기 보다는 프리라이딩에 가까운 모델이라고 봅니다. 하긴 요즘 프리라이딩과 올마운틴의 경계가 모호한 것이 사실이지만, 제가 언급하는 프리라이딩이란 프로텍터, 풀페이스 헬멧까지 감안한 라이딩스타일이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프레임 특성상 페달링 효율이 위의 두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며, 더불어 프레임 무게도 위의 두모델 보다 무거울 겁니다. (무책임한 추측성 발언 죄송합니다. 무게는 알아보질 않아서 말입니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생각해본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일반 XC헬멧에, 일반 XC 복장으로 자전거를 타시는 XC,올마운틴 라이더이실 경우:
잔고장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5쩜을, 친절한 디스트리뷰터의 서비스와 함께(엘스워스를 구매하신분 께는 확실히 친절합니다) 보다 효율적인 라이딩을 원하신다면 이피파니를 추천해드립니다.
2.산에서 좀더 오래 끌고 메고 다녀도 좋다, 좀더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며 타고싶다:
노매드를 추천해드립니다.

//PS 저라면 다굵님이 추천하신 록키마운틴 슬레이어나 니콜라이 헬리우스CC도 함꼐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올마라면 니꼴라이 CC 나 엘스워스 이피파니
프리라면 노매드가 아닐까요...^^
AM와 FR은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아요

nobury의 설명이 대체로 맞는데요... 5 spot은 2007년부터 명칭이 Spot으로 바뀌고 트레블이 5.5인치로 조금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5.5인치 트레블은 AM으로 분류하지 안쳐주더군요. XC와 AM의 중간쯤 되는 Trail Bike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