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왈바를 찾는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학을 시작한 학생입니다.
한국서 자전거를 타다가, 유학간다고, 용품, 자전거 모두 친구 다 줘버리고,
홀가분하게 떠나왔는데, 제 버릇 남 못준다고, 자전거를 다시 샀습니다.
여긴 생각보다, 자전거 값이 비싸서, 눈물을 머금고,
모든 부품이 데오레급 자전거를 xt급 값을 주고 샀습니다.
자전거도 자체 생산 브랜드인 KTM(오토바이로 유명하더군요~)라서,
생각보다 조금 무겁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빈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기차역까지 가는데만 걸어서 30분이 걸려서,
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는 곳이 해발 100m 산 중턱에 있고,
역또한 다른 산 100m 중턱에 있어서,
매일 2번 이상은 산을 타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습니다.
시간을 줄일려고, 비포장 산길을 오르고 내리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앞샥이 xc용 manitou super100 TLC 에어샥입니다.
근데 언제 부터인가, 앞 샥 공기가 자꾸만 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급기야 어제는 샵 찾아가서, 안되는 독일어로 고쳐 달라고 했더니,
오일도 주입하고, 공기를 알맞게 넣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또다시 공기가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이 xc용 앞샥이 경사가 40도 정도 되는 곳을 오르내리는데 무리인가요?
참고로 제 몸무게는 82키로입니다.
그리고 안에 샥이 터진 것일까요?
터졌다면 혼자서 해결할 수 없을까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다시한번 자전거 샾 찾아가서 손짓발짓해야하구요
그리고 도저히 구제 불능이면,
눈물을 머금고 또 다시 샥하나 장만해야겠죠!
그래서, 혹시 교체해야 한다면,
제한테 적합한
오일샥이나, 스프링샥은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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