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브레이크만 쓰다가 처음 디스크 브레이크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QR을 풀렀다가 휠은 빼지도 않고 조금더 조여서 다시 채웠더니 휠이 안도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자세히 보았더니 디스크가 한쪽으로 쏠려서 브레이크 하우징에 다아있더군요. 휠이 잘못 결합 되었나하고 보았더니 휠은 QR을 풀어놓은 상태에서 아주 자연스럽게,정상적(?)으로 결합되어 있더군요.

디스크가 간섭없이 잘돌게 하려면 프레임과 휠을 결합할때 그냥 끝까지 끼우면 안되고 디스크의 위치를 보면서 한쪽을 프레임에 휠이 조금 덜 끼워지는 위치에서 QR을 조여야 합니다. - 조금 비정상적인 결합 같은데 설명이 잘 됐나 모르겠습니다.^^

림브레이크를 쓸때는 하다못해 생활자전거에서도 그냥 휠이 끼워지는대로 끼우고 QR을 조여도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원래 디스크 브레이크는 이런식을 써야 하나요?

원래 그렇다면 QR 풀르고 다시 조이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던데요. 정확히 중심은 맞추기도 어렵고, 프레임과 휠이 완벽하게 결합이 된것같지 않아 찜찜하기도 하고요. QR의 용도가 애매하네요...

아님 휠에 문제가 있으니 휠과 디스크를 조절해야 하는건가요?
조절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프레임은 풀샥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