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기 나름이 아닌가 합니다.
풀샥의 푹신함과 접지력에 도로나 업힐에서 더욱더 즐거워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그 푹신함 때문에 도로에서 피곤해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또 풀샥도 xc인지 am인지 등등에 분류로 차이가 크며,
어떠한 회사의 프레임인가에 따라서의 느낌차이도 많으므로 .... 뭐라고~ ㅜㅜ;
만약 xc 풀샥이면 일반도로에서와 주말의 산행에 아주 만족 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하드텔과의 비교는 개개인의 취향에 맞기겠습니다만.
짧은 질문에 답을 드리면 불편하지 않습니다. 편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풀샥을 풀샥 처럼 타는걸 좋아 합니당.. ^^ 꿀렁꿀렁~
반면에 하드테일에 가까운 딱딱한 셋팅을 좋아 하시는 분 들도 많으시죠....
같이 타시는 분 들 해머링 치면서 쏘시는 스타일이 아니시라면 요즘 xc 풀샥들이
잘 나와서 하드테일을 이기진 못해도 같이 타는건 별 걱정 안하셔도 ^^

개인적인 답변을 적어보면(MC-40 유저)... 본인은 라이딩 할 때 한강 자전거 도로도 주행하지만 도심 라이딩도 즐겨합니다. 동호회의 다른 분들은 도심을 주행할 때 보통 도로의 한 차선을 이용해서 주행하지만, 본인은 주로 인도를 통해 주행합니다. 이유는 안전면에서도 있겠지만 산악지형을 방불케하는 인도의 울퉁불퉁한 노면을 즐기기위해서 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포장도로나 한강 자전거 도로 등을 주행하다보면 구지 뒷샥이 있어야할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자전거 도로 진입하기까지의 거친 노면이나 인도를 주행할 때 등에는 트레블이 비교적 풍부한 뒷샥이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더군요. 한마디로 거친 노면을 주행하는 것이 더욱 재미있습니다. 더구나 포장도로라도 계속 평평한 노면만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스피드를 중시한 레이싱이 아니라면 풀샥도 일반 도로에서 충분히 즐겁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반도로에서 뒤쳐지는 스타일이 싫고, 빠르게 질주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면 평소 자주 사용하는 용도에 맞추어서 모델을 고르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1주일에 산을 한 번만 타신다 하더라도 풀샥이 좋습니다. 제 경우엔...ㅋㅋ 산에서 즐거운게 그만이죠~

1주일에 산을 한번 타시던 1달에 한번 산을 타시던

XC풀샥도 하드텔 못지 않기에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꼭 잡으시길 생각합니다.^^

저도 하드테일(트랙8000)타다가 완전 푹신한 풀샥으로 산에서 즐겨보자는 소상으로

앞뒤로 140미리의 올마를 타다가 도로에서 OTL 해버린 후 다시 XC풀샥으로 왔습니다.

도로면 도로 산이면 산 팔방미인입니다..

단 XC풀샥을 하신다면 한방에 좋은놈으로 하시길 말씀드립니다.^^ 이상 초보의 경험담이였습니다>^^

아참~

풀샥이라고 다 같은 풀샥이 아니고

1. XC하드텔(앞에만 80~100mm) ->
2. XC풀샥(앞뒤로 80~100mm) ->
3. 올마운틴(앞뒤로 130~140mm)
4. 다운힐(앞뒤로 140mm~)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렵지 않을듯 합니다^^

고로 풀샥이라 하면 2,3,4번을 다 말하는것이기에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