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3 -> 4 -> 5.1 모두 폴리에틸렌 글리콜 베이스고
숫자가 높아질 수록 성능이 좋아집니다만
똑같이 흡습성이 많아서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공기중의 습기도 좔좔 빨아들이며 수분과 반응한 후엔 끓는점이 대폭 낮아지죠
심지어 폴리에틸렌 글리콜 계열 브레이크액은
교환시 습도 낮은날에만 하라는 말이 있을정도 입니다.
차라리 실리콘 베이스인 DOT 5를 추천합니다.
이 녀석은 독성도 낮고 수분과도 친하지 않아 편리하죠
다만 단점이라면 4나 5.1은 브레이크감이 딴딴 탠탠 하다면
5의 경우 압축되는 성질이 있어 미묘하게 물컹한 쿠션이 생긴다네요
(저는 모르겠습디다 ^^;)
DOT 5와 DOT 5.1이 이름이 비슷해서 오해하시지만 5는 수분과 친하지 않은 실리콘,
5.1은 DOT4와 마찬가지로 폴리에틸렌 글리콜 기반의 액입니다.
뭐 어쨌든 정품액을 사용치 않으면 물건너 가시는건 각오해야 하죠~
PS - 위의 모든 오일들은 섞어사용하시면 안됩니다...
3-4-5.1은 섞어도 괜찮지만 아예 종류가 바뀔경우 플러슁(씻어내기) 하시고 쓰셔야 합니다.

자전거용 브레이크액이 따로 나오는게 아닙니다, 가격상관이 없다면 dot 5.1 쓰세요, 자동차용 쇼핑몰에 찾아보면 있습니다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어제 축축한 날 열었는데

3->4->5.1로 갈수록 비등점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할때는 관리하기용이한 dot4정도면 무난할겁니다.쓰면서 액이 끊는정도로 과격하게탄다면 5.1로 자주갈아주는게 좋고요.
5는 실리콘계열인데... 물과 친하지않습니다.. 폴리에틸렌 글리콜계열인 4,5.1같은건 어느정도 쓰면서 수분이 흡수되면서 비등점이 점차 낮아지다가 오염도가 진행되는데반해(즉 쓸만큼 쓰고 교환할 수 있습니다) 5는 바로 물과 층이 분리되서 베이퍼락 현상이 더 빨리진행되서 사용주기가 짧습니다.. 그래서 원래 레이싱전용으로 쓰는편입니다.(한타임타고 교환하는편입니다.) 또한 교환하기도 까다롭고요..(듣기로는 다른방법으로 블리딩한다는군요...아마도 물을 전혀 섞이지 않게 하는방법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