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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dobassi2007.06.01 12:46조회 수 83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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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취업을 해서.. 구질구질했던 대학생의 용돈 인생을 접고.. 월급인생의 신호탄으로 잔차 하나 질러볼려구 하는데요.. (돈 벌어보니 좋네요.. ^^;;)

러쉬5와 카페인2 중에 고민입니다..

도로를 주로 타는데 지금까지 하드테일만 타서.. 풀써스펜션도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에..
근데 카페인 노란색이 참 이쁘던데.. 러쉬는 이쁜 색이 없다는.. ㅠ.ㅠ


질문1. 러쉬 리어샥 잠금같은거 되나요?? 그러면 고민할 필요도 없을텐데..

질문2. 캔델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샵좀 추천 부탁드릴께요.. 아니면 싸게 살수 있는 방법같은..


글이 길었네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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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러쉬리어샥 잠금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propedal 기능이있어 바빙억제됩니다. 즉 페달링처럼 느리고 짧은 충격에는 샥이 조금만 작동하고, 계단처럼 큰 충격에서는 샥이 많이 작동합니다. 하드텔과의 체감차이는 로드타야-오프로드타야 보다도 적었습니다.

    2. 캔델샥은 부품호환도 제한적인데다가 전용공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구성도 그리 좋지못해서 유지비가 좀 듭니다. 따라서 산바다 정품을 구입하는게 여러모로 좋고, 그러다보니 샵 별 가격차이도 그리크지않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많이 인하되었습니다. 샵을 추천하자면 산바다제품을 젤 많이 소비하는곳에서 사시는게 좋을듯합니다.

    3. 잔차는 어차피 소모품입니다. 중고구입이라면 생각도 하지마세요. 중고인생됩니다. 대신 사람들이 2년마다 바꿈질할때, 4년마다 바꾸면됩니다. 눈앞에서 조금 싸게 보인다고 덥석 집는건 사람이나 붕어나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4. 캔델 유저로서 말씀드리자면, 동일성능 타브랜드보다 비싸고 내구성도 담보되지않지만 뽀대 하나로 모든걸 합리화시키며 좋다고 우겨대는거라 매도해도...일정부분, 그것도 많은부분 사실인것같습니다. 저는 주행성능,가격대비가치 이런거 관심없고 오로지 뽀대만 생각합니다.

    5. 그러나 제가 샐러리맨 1년차라면 캔델같은거 안삽니다. 그땐 잔차보다 나 자신이 더 뽀대나기때문입니다. 울나라 영화대사에 이런게있습니다.
    '남자가 나이들면 딱 세개만 남지. 현금,똥배,자존심..'
    뽀대나는 '물건'은 본인이 늙고 볼품없어지면 그때 구입하세요.
  • 캔델 유저로서 타브랜드보다 비싸고 내구성도 담보되지 않는다라는 말에는 좀 그러네요..
    캔델 잔차만 2번째 레프티를 3년정도 사용해본 결과 내구성은 최고인것 같은데 말이죠..
    다만 샥 정비시(오일교환/정비) 서울로 올려보내야 한다는 것은 불편함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샥들도 어짜피 전문 수리점으로 보내야 하진 않나요?
    propedal 기능도 좀 잘못 설명하신듯..
    +,-, neutral로 레버 조절을 통해 샥의 단단함을 조절하여 평지에서는 샥을 단단하게 만들고 다운힐 시에는 무르게 조절하여 충격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는 기능은 아닌지요.
    조그만 충격에는 조금, 많은 충격에는 많이 작동한다는 것에는 설명이 좀 부족한 듯 합니다.
    또한 셀러리맨 1년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도 좀 거슬리네요..
    켄델이 뽀대를 위한 자전거인듯 말하시는 것도 좀...

    요새 켄델 자전거의 가격도 많이 내린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메일오더를 한다쳐도 관세랑을 생각하면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산바다에서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정비를 위해서도 국내 매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질문하신분 께 도움을 드리자면 러쉬를 추천해 드립니다. 카페인은 xc 레이싱, 러쉬는 올마운틴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 아시죠? www.cannondale.com
    그러나 러쉬를 타고 잇는 주위 분들은 보면 제 스카펠 보다 험로에서는 좀더 과감하게 그리고 도로에서도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더군요.
    매장에 가서 직접 타보시고 도전해 보심이 좋을 것 입니다.

    또한 산바다 정식 판매처는 OMK인것 같더군요. 가서 직접 보세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dobassi글쓴이
    2007.6.1 18:07 댓글추천 0비추천 0
    두분다 정말 친절하시고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박식함이 부럽습니다. ^^
    인생 선배로서 여러가지 좋은 말씀 해주신 makrigy님께 감사드리구요~
    뒷샥이 어떤 조작이 가능한지 궁금했는데.. 좋은 정보 많이 주신 pdr3259님도 너무 감사해요~ ^^
    보다보니 스캇꺼는 비슷한 가격대에 뒷샥 3가지 모드로 조절되는 것두 있구.. 하던데.. 하지만 저 역시 캔델의 뽀대를 도무지 뿌리치질 못하겠다는.. ㅠ.ㅠ 마음을 러쉬로 굳히긴 했는데.. 아무래도 색깔은 정말 정말 정말 도무지 맘에 들질 않네요..ㅋ
    두분 모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돈만 있으면 지르고 싶은...케넌데일이죠^^
    레프티...타보지는 않았지만, 볼때마다 가슴이 설레일 정도..
    제가 유난히 끌리는 세가지 잔차가 있는데 바로 켄델(레프티 달려있는 아무것), 스캇 지니어스, 그리고 엘스워스 트루쓰입니다.
    저도 신입사원인데, 돈이 생기면 시간이 없더군요.ㅜㅜ
    가지고 있는 MTB도 팔려고 내놨습니다. 마실용이나 하나 구할려구요~
  • 저도 러쉬 유저인데 200키로 넘는 장거리를 다니기도 합니다. 레프티 다운힐 할 때 참 안정적입니다. 일반 샥과 레프티샥의 안정성을 비교하여도 레프티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앞 바퀴를 두 다리 사이에 끼워 단단히 고정시키고 핸들바를 틀어보면 레프티의 유격이 제가 테스트해본 몇 몇 일반샥 보다 뒤틀림이 없었습니다.) 업힐능력도 전에 사용하던 동급 비슷한 자전거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 요즘 중고로 심심찮게 올라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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