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느낀것은...오히려 하드테일로 내리막을 쏠때가 더 안정감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헤드각도 때문인지는 몰라도...71도가 넘는 XC풀샥으로 싱글 내리막에 들이밀때 느끼는
어려움? 긴장감을, 하드테일때 훨씬 덜 느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녔었던 싱글의 대부분이 급격한 지그재그의 커브보다는 완만한 커브에
급격한 경사가 혼합된 싱글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울퉁불퉁한 몇몇구간을 제외하곤
XC풀샥보다 하드테일이 더 안정적이던데요.
XC풀샥은 돌멩이가 우굴거리는 임도 내리막을 쏠때는 아주 좋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풀뿌리가 아주 많이 돌출된 싱글길이 아닌 흙으로 덮인 급경사의 내리막으로 구성된 곳에서는 오히려 헤드각 작고 휠간 거리가 더긴 하드테일이 더 안정적인 것 같은데…?
제 생각이 잘못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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