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의 굴욕이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농담입니다.
실제로 노매드를 그렇게 타는 분들이 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꾸며보시기 바랍니다. 험하게만 타지 않고
초보가 무조건 들이미는 방식이 아닌, 테크닉 위주로 타면
문제가 없을 겁니다.

노매드 프레임 무게만 4kg 정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가볍게 꾸미신다고 해도 무게는 어느정도 할껍니다.

여전히 무거울 것 같습니다. 리어트레블 5-6인치, 무게 3kg 정도의 트레일바이크 프레임을 구하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그리고 림은 719(460g)나 4.2d(400g)가 무게를 많이 늘리지 않으면서도 용도에 맞을 듯 합니다.

프레임무게가 3.2정도 나갑니다.13.5정도는 신경쓰면 나옵니다.제노매드가 36탈라스끼고 14.2정도됩니다.

XC와 중간으로 쓰실라면 지니어스가 아주 좋습니다.
트레블도 뒤130mm로 아주 쓸만합니다. 저는 탈라스 140rlc에 XT+XTR로
11.2kg나옵니다. 정말 가벼운 올마와 XC의 딱 중간이죠, 도로도 잘나갑니다.

제가 XC와 올마 중간정도의 노매드를 꾸며 볼까 하다가
결국에는 전형적인 프리용(??) 노매드를 꾸몄습니다(36탈라스, DT5.1 등등)
무게 정확하지는 않지만 14KG 초반입니다.
그리 무거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매우 만족합니다.

제가 조립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을
산타 프레임 선택에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적습니다.

1. 노매드? 블러LT?

우선 노매드 프레임이 블러 LT에 비하여 500g 무겁습니다.
제가 블러LT와 노매드 중 고민하다가 500g 더 무거운 노매드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고수님들 보면 점점 뒷 트레블이 더 긴 쪽을 선호하게되는 것 같더라구요 ^^;
(아니면 하드테일로 다시 전향하시던지 ㅋ)
전 500g 감수하고 중복투자를 막기위해서 노매드로 했습니다.^^;;

2. 노매드에 올마 셋팅? 프리 셋팅?(36탈라스가 프리용이라고 가정 ㅎㅎ)

MTB 포토 란에 블러LT에 32탈라스 로 조립하신분들 12kg 초중반 정도됩니다.
노매드를 올마 셋팅으로 하시면 13kg 이하 가능하고 MTB포토란에 12.8kg 노매드 조립하신분 있습니다.

저도 717에 32탈라스 "많이 고민"했지만(13kg 이하로 맞춰보고 싶어서요 ㅎㅎ)
"프레임이 아깝다"
는 주변의 권유로 DT5.1 에 36탈라스로 왔습니다. ㅎㅎ
제조사(산타)에서 160~180mm 정도 앞샥에 맞게 프레임 설계를 했을 거라게 이유였습니다.
(36탈라스 160mm 프레임 뒷샥 165mm)

노매드 프레임을 오래 사용하실 예정이시라면 32탈라스에 717쓰시다가 앞샥 트레블이 아쉬우면 36이나 더 긴것으로 업글하세요~

3. 노매드에 대한 제 생각

땀이 많은 제게 풀페이스를 쓰는 것은 고역이더라구요 ㅎㅎ
풀페이스를 쓰지 않는 라이딩이라면
점프를 하지 않는 빡센 올마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매드가 빡센 올마 정도로 타기에 "딱" 인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산타홈피에는 노매드 프레임이 점프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슬렁 슬렁 업힐 하면서 다운힐도 재미있게 하는
저같은 초보에게는 별다른 기술없이도 재미있게 타기 좋습니다.

4. 제가 님이라면~(마지막 반전!)

헬리우스 FR 이나 노매드나 거의 같은 위치(빡신 올마~ 프리)에 있는 프레임인데
바꾸셔봐야 별 차이를 못느끼 실것 같습니다. 무게 차이도 크지 않고요
저라면 가벼운 하드테일을 세컨 잔차로 구입하겠습니다. ㅎㅎ

두서 없이 적었는데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