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클램프를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중량에 신경쓰면 좀 부실한 제품이 나오더군요.
지난 번에 제주도 갔을 때, 동행했던 분의 자전거 싯클램프가 지나치게 경량화에
신경 쓴 제품이라 내내 말썽을 부려서 결국 생활자전거가게에 들러서 생쑈를 하다시피
해서 그놈을 뽑아낸 일이 있습니다.

그 제품이 어느 어느 회사 것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도 06년 8500을 타는데 싯포스트를 카본을 장착하든 알미늄을 장착하든
내려가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싯포스트 사이즈가 31.6이 확실하다면 싯클램프 문제겠지요.
원래 사양인 본트레거 싯클램프라면 내려가는 일은 드문데 이상하군요...

싯포스트와 싯튜브 안쪽은 깨끗이 씻거나 닦아내세요. 기름이 묻은상태면 내려갑니다. 일단 그렇게 해보신후 선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