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물통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즉 키를 낮춰서...
2.물통 뚜껑에 구멍을 낸다(배선 보다 얇은 못을 불에 달궈서)
3.배터리 연결하는 선을 자른다.
4.잘랐던 배선을 잭 부분이 위로 오게 잘라진 부분을 뚜껑에 끼운다(이때 뻑뻑하게 들어가야 물이 안스며듭니다)
5.배터리를 통에 넣고 잘랐던 배선을 납땜용접한다.(이때 수축파이프 사용하면 더 깔끔하다)
6.병의 위 아래를 잘 맞추고 테이핑한다.(흔히 말하는 비닐테이프는 비추고 질긴 종이로 된 테이프가 좋다)

중요한거...
예전엔 파워에이드병이 딱 맞았는데 요즘 허리 잘록한 병은 영 꽝이지요. 예전버젼을 구할 수 있으면 좋은데...
참고로 파워에이드병 버젼 배터리팩은 제가 왈바에서 맨처음 고안했답니다. 우쭐~~! ㅋㅋㅋ

참 병 내부에 들어간 배선을 한번 묶어서 꽈주면 줄이 외부에서 당겨지더라도 배터리에서 배선이 떨어지거나 하는 일이 없답니다.
근데 병을 어찌 구하나?

오장터 어딘가에 보면 제작법이 있을 겁니다.
파워에이드 병을 구하기는 어렵고, 샵에서 파는 일반 물병으로 자작하면 잘 맞습니다.

슈퍼에 가면 "아우터" 라는 과자가 있습니다...물통 싼것도 3천원은 하는데 좀 아깝죠....슈퍼에 가면 "아우터"라는 과자가 있습니다..용기가 꼭 물통하고 브스무레 합니다..1000원이 안넘었던거 같은데요....과자 드시고 용기 사용하면 됩니다..

지금은 거의 않쓰는 자작 밧데리통 여러개 있습니다. 원하시면 드릴 수 있지만 오래되서 좀 지저분합니다. 그리고 암수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저는 1~2년전에 왈바에서 공구한 밧데리통 구입후 이 것만 사용하기때문에 기존에 제가 자작한 것들이 놀고 있습니다.

굳이 만드시겠다면
1. 종로의 용기상에 가면 입구가 큰 물통비스무리한것들 많이 팝니다. 용기크기가 ml로 되어 있어 물통케이지에 맞는 것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케이지를 들고 나가서 거기에 맞는 것을 구매하시면 해결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넣을 밧데리도 들고가시면 입구의 크기도 정할 수 있어 더욱 좋을 것입니다.(요즘 밧데리가 작아져서 그럴 문제는 없지만 밧데리가 다양하니...)
이 것이 좋은 이유는 입구의 크기가 통의 크기와 같아서 중간을 자를 필요가 없습니다. 뚜껑에 구멍만 내면 됩니다. 저는 구멍을 낼 때에 드릴을 사용하였지만 다른 분들은 못을 달구거나 해서 뚫는다고 하니 편하신 방법을 쓰시면 되구요.

2. 나중에 방수밀폐를 위해 글루건 있으면 따봉이구요. 없으시면 알아서 빡빡하게 하십시오.
3. 밧데리가 안에서 돌아다니지 않도록 방충제(스폰지 또는 발포제)도 충진하십시오.
밧데리가 의외로 충격에 약해 밧데리만 딸랑 넣으면 오래 못씁니다.

십자수님이 만드신 것 보고 따라서 만들려고 하다가 중간에 자르는 것이 마음에 안들어 종로에 나가 적절한 용기를 골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는... 봉다리로 팔아요... 한봉에 500개... T.T 그래서 겨우 졸라가지고 5개만 달라고... 한개만 필요했는데... 부르는게 값...

자이안트 물병은 4시간용 배터리도 들어갑니다~~
저는 현재 2개를 만들어놨는데 한번도 사용을 안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