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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골절을 경험하신 분에게 문의드립니다.

량기2007.07.09 10:28조회 수 52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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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Q&A와는 관계가 없을 듯 하지만

골절후 라이딩에 관한 질문이니 해당될 것도 같군요^^


저가 6/19 라이딩시 넘어져 왼쪽 쇄골 원위부 골절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6주간의 가료후 재평가를 받으라는 의견이네요.


3주가 조금 지난 현재 상태로는 팔을 쓰는데 약간의 뜨끔거림만 있을 뿐

라이딩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저가 알고 싶은 것은 부상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와 같이 쇄골 골절후 라이딩을 하여 괜찮았던 경험이 있는 분 중

골절후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한 후 라이딩이 가능하였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골절후 너무 일찍 라이딩을 시작하여 골절 부분이 벌어져 다시 치료를

받으신 분도 계신지요?


의사 선생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라이딩을 하고픈 마음에서 경험자분에게 질문을 드리니

치료경험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항상 안전한 라이딩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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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2005년 9월에 왼족 쇄골 골절로 6개월간 잔차를 접은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8자붕대 8주 착용하고 2주에 한번씩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인하다 8주후부터는 1개월에 한번 촬영하더군요. 30대초반이라 잘안붙는지 운동가능 판정은 6개월정도 걸렸습니다. 저보다 어리신 분들은 2개월에서 3개월사이에도 완치가 되더군요.
    ps. 저두 2-3주 지나니 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쇄골이 회복이 오래 걸린다더군요.
  • 자전거 타는분들의 성격이 상당히 급하지요.
    차분하게 완치가 된후에 라이딩을 하시더라도 늦지 않습니다.
    괜히 재수술을 받거나 뼈가 삐닥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제 주위에 재수술 하는분도 보았습니다.
    느긋하게 다 나은후 라이딩 하시기를 강력 권합니다.
  • 말발굽님 말씀 맞습니다.....
    저도 예전에 유일한 골절이 쇄골이었는데 ,라이딩하는데 한달 반이상 걸렸습니다....
    물론 뼈에서 아무런 통증을 못느끼기까지는 정말 여러달 ...6개월이상 걸리더군요....
    비오는날은 기분 더러웠구요....ㅋ~
    최소한 6주후에 라이딩하십시오.....라이딩하시면 울리는 뼈를 느끼실수 있습니다..ㅎㅎㅎ
  • 량기글쓴이
    2007.7.9 12: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6주부터 6개월의 의견이 나왔군요. 고민을 좀 해볼랍니다.
    이번 주말에 동네 한바퀴부터 시작하여 라이딩 반경을 서서히 넓혀가 봐야겠네요...^^
  • 저는 작년 6월초에 좌측쇄골골절을 당했습니다.
    더운 여름에 8자붕대하고...3개월을 쉬었습니다.
    그나마 장마에 무더위라 어짜피 라이딩못한다고 스스로를 위로했죠.
    거기다가 월드컵까지 해주니 무료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복되어 라이딩을 시작하고도 한참동안은 다운힐에서 전복에 대한 두려움이 남더군요.

    일반적으로 골절의 경우 4-6주 정도는 되어야 완전히 붙습니다.
    특히 쇄골의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할 경우 8자붕대가 완전히 뼈를 고정시키는게 아니라서 약간씩 움직이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통증이 줄었다고 완전히 치유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라이딩을 할 경우 앞샥과 핸들바를 통해서 어깨로 올라오는 진동때문에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누구나 자전거를 타다가 다칠수는 있습니다.
    빨리 다시 타는것보다는 완전히 치료되어서 문제없이 오래오래 탈수 있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량기글쓴이
    2007.7.9 13: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하고 비슷한 상황이었군요.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붕대를 감지 않았죠.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도 저의 사정으로 인하여...
    목에 거는 팔걸이로 버티었는데 지금은 의사 선생님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괜찮다하시네요.
    그럼 한 6주는 지난 다음에 라이딩을 고려해 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뼈가 완전히 붙은 후도 중요합니다. 그떄즘 되면 어꺠근육이 많이 굳어있을텐데 충분한 재활훈련으로 풀어줘야 합니다. 저는 재활훈련 안해서 1년간 고생한 케이스입니다. 소위 말해 오십견이란걸 20대에 경험하게 되었죠; 한 1년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90%가동률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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