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른 분들 자전거 타는 자세를 유심히 봅니다.. 여러유형이 있던데요,,,,

잘타시는 분들은 싸이클과 비교할때 자세는 높지만 허리를 곧추 세우고 멋지게 등이 굽어져서 체중을 포함한 힘전달이 잘 되어 보이며 실제로도 시원시원하게 잘 나갑니다..

또 다른 분들은 잘 타기는 하지만 허리가 세워지지않고 등이 펴져서 양팔로 핸들에 체중이 분산되어 페달링시 오로지 다리힘으로만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애석하지만 상가지나갈때 유리창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저도 이런 자세더군요 ㅠ.. 이런 자세가 업힐시에는 각도가 상승하여 자연스럽게 체중이 페달링에 실려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평지에서의 페달링이나 뽀대면에서는 상당히 불리하게 보입니다...

근데, 이런 차이가 체형의 차이일지? 아니면 피팅불량일지? 궁금합니다.. 저같은 경우 168cm인데 트렉 15.5를 탑니다.. 크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허리를 세우고 등을 굽히면 핸들이 저멀리에 있어서 많이 불편합니다.. 만약, 피팅불량이라면 스템을 현재 90mm 5도를 70mm 0-5도 정도로 바꾸고 스페이스링을 5-10mm 빼서 스템위치를 낮추면 멋진 자세가 나올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도움의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