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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자전거 정비 제일 잘하는 샵은 어디일까요?

얀나아빠2007.09.13 11:51조회 수 94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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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정답은 맨아래에...

그런데 잘한다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보편적인 기준을 한번 열거해 볼까요? 부족한 것 좀 보충해 주세요.

1. 모든 것을 다 정비 할 수 있어야 한다.
2. 공임을 정하는 기준이 명확하고 그 기준에 항상 따라야 한다. 고무줄이면 안된다.
3. 정비 계약서를 시간을 들여 면밀하게 작성하고 너무나 당연하지만 계약대로 실행해야 한다.
4. 제일 중요한 것은 의뢰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 따라서 자전거를 탈 줄 알아야 한다.
(자전거 안타시면서 샵오픈하시겠다는 분 땜시 썼습니다.)

사족

제가 메일로 구매한 샥이 일부 기능을 못하여 A/S는 불가할 것이므로 유명한 모샵에 전화로 증세를 설명하고 수리가 가능한지 문의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물건을 봐야 알 수 있다고 하였고 그에 응하여 가지고 갔습니다. 가는 김에 가지고 있는 자전거 하나더 가지고 가서 여러가지 자잘한 문제들을 한큐에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상담을 진행하였고 나름의 명세서도 작성을 하는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 찾기로 하였습니다. 그럴만한 이유로 수리가 지연된다고 연락이 와서 수락하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샵에서 연락을 주기로 하였지만 2주가 지나도 연락이 안왔습니다. 잊었겠지 하고 제가 연락하였으나 담당자하고 통화는 못하고 경리보는 아가씨와 통화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담당자로 하여금 전화를 하게 하였고 다음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찾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실망이었습니다.
1.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고쳐 놓지 않았습니다.(본인은 수리했다는데 전과 동입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열심히 고치려고 하기에 어떻게 하나 보았더니...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서 좀더 손을 보아야 한다나... 아니 그걸 미리 손을 보고 물건을 찾으러 오라고 해야지 왜 이제 이야기하냐고 싫은 소리좀 하면서 그만 두라고 하였습니다. 사소한 것인데 그 것 고치려고 한달이나 자전거를 못타는 것은 너무 억울하였습니다.)
2. 또다른 물건은 조립이 덜된 상태로 넘겨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그 샵은 꽤 인지도가 높은 곳이라 맡겼지만 이번이 두번째 실망이었습니다.
첫번째 실망 원인도 정기 점검& 세척의뢰에 대한 조립의 미숙이었습니다.(헤드셋 조립 미숙으로 인한 포크 껄떡거림)

제가 생각한 원인으로는
1. 미케닉이 갈 때마다 바뀌는 것으로 보아 숙련도가 떨어지는 것 같고
2. 아직 프로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회사에서는 저런 식으로 일하면... ㅋㅋㅋ

개선책으로는 샵주가 초심으로 정비를 한다면 아마도 저의 문제는 깨끗이 해결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샵주께서도 같이 데리고 일하는 미케닉에게 수시로 당부를 할 것입니다만, 그게 주인 맘같이 안되겠죠.

아무튼 더 이상 그 샵에는 갈 수가 없네요.

그래도 공임이 정찰제라서 그리고 챠트도 작성하기에 가장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스템이 좋아도 그 것을 운영하는 사람이 거시기 하니까 결과도 거시기해지네요.





맨 아래

그런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주가 하는 것처럼 열정과 정성을 들여 하는 곳이 있을까요?

그와 가장 유사한 곳을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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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글쎄요... 공임이라 함은 거의 비슷한것 같구요.
    정석대로 수리해주는 곳이 제일 좋은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가적으로 친절하기도 하면 더 좋구요
  • 제게로오세요 .
    제가 한나절만에 다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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