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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질한지4년째...접어야할지...답답한 마음에...두드립니다

nhnljs2007.09.17 20:06조회 수 77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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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회사형이 중고자전거를200만원 줬다구 했을때 미쳤다구 제정신이 아니다
했던말들이 기억이...
어쩌다보니 저두 꼬임에 넘어가 280만원주고 질렀지요...2년정도타다 티탄한대를 구입하구...
마지막이다 생각하구 크로몰리루 하나조립하였습니다<조립한지6개월>
페달질이 좋와서 저는출퇴근을 결심하구 일부러 회사와 먼거리루 이사까지 하였습니다
편도20km짧은 거리지만 전 너무 행복했습니다...내가 하구싶은것을 할수있다는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구 봅니다
이제 본론으루 들어갑니다...
전 28살 안산에 사는 부두바이장고타는 라이더입니다
시화공단 출퇴근하여서 보셨을수두 있겠네요...
어느날 갑자기 허리가 너무아파서 ct를 찍어보니...
선천적 척추 블리증이란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럼 산악자전거 못타냐구 여쭤보니...산은 절대루 안되구...
도로를 달리는 것은 도움이 될거라 말씀하셨습니다<단 무리하지말구 부드럽게...>
병원을 나와 집에돌아와서 내힘닫는데까지 페달질두 못하구 1년에 2번정도 회사년차쓰구 다니던 장거리 여행두 못다닌다는 생각을 하니...저두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정말 가슴이 너무답답하네요...

저랑같은 고민을 같구있는 회원님 있으시면 조언좀 주십시요...
어떤식으루 몸관리를 하시는지요?
자전거는 죽어두 포기 못합니다!!!
제발 그냥지나치지 마시구 한마디씩 던져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요즘 저녁날씨는 많이 쌀쌀하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안전한 라이딩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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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그냥 참고만 하세요
    젊었을적에 허리를 다쳐서 조심조심 살다가
    이번에 우연히 얼굴을 부딪쳤는데 진동으로 제일 약한 허리가 고장이 났습니다
    몸무게는 불어나고 누워있어도 아프고 발고락까지 마비가 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래도 아프고 저래도 아픈것 자전거나 타자고 자전거를 가지고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울퉁불퉁한곳을 지나면은 스탠딩으로 지나가도 허리로 고툥이 고스란이 전해지더군요
    그래도 그냥 탔더니 요즘은 많이 덜아픕니다
    그러나 걷지는 못합니다 걸을려고 하면은 왼쪽다리가 땡겨서 못걸어요
    산에는 가지마세요
    아마 넘어지거나 자전거에서 떨어지면은 심각할것같은데
    도로에서 타도 재미있답니다
    장거리 여행갑니다
    단 무리는 안하고 다니지요
    무리하지말고 슬슬 관광라이딩하세요 ^^ 그러면서 자전거를 즐겨도 재미있답니다
  • 길게 쓴 리플이 날아갔네요.. ㅠㅠ

    저도 디스크 파열 환자인데요..
    결론적으로 조심스런 라이딩은 허리에 매우 좋더군요.
    (지금은 산에서 나름 날아 다닙니다.)

    척추분리증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어서 정확한 조언은 어렵네요..
  • 먼저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할지...
    저의 경우는 선천성 5번 요추기형으로 미약하나마 분리증 진단을 받았었습니다만 다행히 경미하여 농구 등 심한 점프같은것만 피하면 된다 해서 허리근력배양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고 있습니다.
    줌마님 말씀처럼 산에서 타는 잔차가 다가 아니잖습니까?
    의사도 아니고 같은 증세가 있는것도 아니라 무어라 해결책을 제시해드리진 못합니다만
    힘내세요~!
  • 의학적 지식이 없으니 제 경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허리가 무척 안 좋았습니다. 일 년에 3-4번은 거의 걷지도 못할 정도로 허리가 아팠습니다. 직장에는 나가야 되니 허리가 휜 상태로 겨우겨우 일을 했지요. 한번 아프면 일 주일 이상 갔습니다. 그러다 열흘 정도 지나면 또 괜찮아지고요. 물론 일상생활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지, 좀 무거운 것을 든다거나 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그렇게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보냈습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척추 뼈 하나가 침처럼 돌출되어서 디스크를 찌르게 되어 있더군요. 의사 말이 약간 다른 종류이지만 결국 디스크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자전거를 타게 되었습니다.
    처음 1년간은 하나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1년 되었을 때 자전거에서 내릴 때 뛰어내리듯 하다가 허리에 무리가 와서 소변도 못 가릴 정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조심조심 탔지요. 3년차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약간 좋아진 것도 같지만 일 년에 두어번씩은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으니까요. 3년을 넘어가고 살을 뺄 일이 생겨서 몸무게를 5킬로 정도 줄였습니다. (그 전에는 171센티에 77-8킬로. 지금은 73킬로).
    예전에는 하드텔만 탔지만 지금은 세미프리 풀샥을 많이 탑니다. 그런데 요새는 허리가 하나도 안 아픕니다.
    풀샥으로 바꿨기 때문인지, 몸무게를 줄였기 때문인지, 한 4년 넘게 타니 허리가 많이 튼튼해져서 그런건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
    지금은 일상생활할 때도 거의 무리가 없습니다. 단지, 요즘도 하드텔을 좀 많이 빡씨게 타면 그 다음날은 허리가 약간 뻐근해 옵니다.

    제가 볼 때는 조심조심 탄다면 무리없을 듯 합니다.참 저는 산 95%, 도로 5% 탑니다.
  • 제경우도 허리가 고질병이었습니다. (자전거 타기전에)
    디스크성에 가까운 4 번과 5 번 척추가 붙어서 그 연골이 삐져나와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다리가 아퍼지는 그런 현상이었습니다.
    매일같이 다리가 아팠습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고난 이후부터 아픔이 없어졌습니다.
    자전거 타는것이 허리의 근육을 강화해준다내요.
    일단은 도로를 조심하여 타시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깨끗이 나아있을겁니다.
    힘내십시요.
  • 4년 되셨다니까 피팅을 잘 하시고 타시는거겠죠? 피팅 제대로 안하고 타면 더 안좋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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