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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7과 텍트로 오리가 콤프

pee83792007.09.23 22:39조회 수 1313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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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7은 한대분 18만원이고 오리가 콤프는 한대분 19만 8천원인데...

원래는 가격 문제도 있고 쉬프터까지 교체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해서(지금 일체형 레버 사용중) 그냥 BB7을 사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오리가 콤프가 레버 케이블에 블리딩킷까지 포함해서 한대분 19만 8천원이라는 말을 듣고 중고 시프터 사서 바꿔 달고 저걸 살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간단히 말해서, BB7이랑 오리가 콤프 중 어느게 더 나을까요?
오리가 콤프가 복동식 유압이니 로터 휨 문제나 레버감 면에선 앞서겠지만
BB7도 캘리퍼 미세조절 가능하고 캘리퍼 스프링 장력 조절이 가능해서 케이블 윤활만 잘 해주면 레버감 유압 못지 않다는 말도 있으니...


둘 중 어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지 답변 바랍니다. 만약 오리가 콤프가 좀 더 낫다면 그게 쉬프터 교체비용까지 포함해서 몇만원의 가격차를 커버할 만큼의 가치를 가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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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BB7 정말 물건입니다. 케이블방식이지만 제동력 좋고 켈리퍼 장력, 거리 조절 가능하구요.
    복동식으로 패드가 같이 움직입니다.( BB5가 한쪽만 움직임)
    텍트로는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유압식이므로 기본적인 느낌은 더 좋겠습니다만..
    기능에 있어서는 BB7보다 못할겁니다.(패드간격,레버간견, 장력...)

    유지 보수, 제동력 기능 종합적인 면에서 BB7을 추천해드립니다.
  • BB7은 복동식이 아님 니다 ^^;;
    BB5와 다른 점은 패드 양쪽을 조절, 한쪽 조절의 차이 입니다
  • 수명은 유압이 더 깁니다. 제동력만 따진다면 bb7이 좋겠지만 단지 제동력이 좋아서 디스크를 쓰는 것이 아니니.. 무조건 유압.
  • bb7이 아무리 좋아도 유압은 못따라갑니다.
  • 전 기계식 쓰다가 지금 유압 쓰고있는데..관리나 편의성은 기계식이 좋지만..제동력은 유압이 좋네요~
  • 저도 bb7을 꽤 오랫동안 썼었는데요,

    단동식, 그리고 케이블 방식의 구조적인 한계는 있습니다. 패드와 로터가 정확히 맞물리는 타이밍이 로터의 미세한 변형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레버를 스무스하게 서서히 잡으면 약간 울컥~ 하면서 잡히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세한 제동력 조절이 약간 불편하다는 점도 있지만, 저는 브렉을 딱딱 끊어 잡는 타입이라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이 점은 일반 레버 말고 아비드 FR5 레버과 궁합을 맞추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레버와 케이블 결합부가 일반적인 림브렉용 레버랑은 약간 다르더군요.

    그리고 오일링을 잘 해놓으면 유압보다 더 부드럽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다만 그 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씩 변하긴 하더군요.^^;

    또한 정비가 유압에 비하면 아주 쉽지만 대신 더 자주 봐줘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정비가 쉽다고 해도 캘리퍼 자체의 분해 정비는 쉽지 않고 전용 공구도 필요하더군요.

    유압과 비교해서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아날로그 방식(?)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것 같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론 끊임없이 개발되고 발전되는 쪽은 유압 디스크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좀 더 진보된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심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세포님, 레버를 바꾸면, 감이 더 좋아집니다. 에푸알5레버 랑 스피드다이알 레버랑 비교해보니, 스피드다이얼이 감이 훨좋더군요.
  • 헤헤~ 오랫만이네요.^^;
    지금은 아치라이벌 림브렉 사용중입니다.
    비올때 빼고는 bb7보다 불편할 것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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