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물론 클릿패달사용하고요.처음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몇번타시면 금방익숙해지십니다. 다운힐러아니시면 사용하시는게 당연하겠죠^^

패달의 장력 조절 볼트를 최대한 풀어 놓으면, 약간만 힘주고 비틀어도 잘 빠져요.
클릿패달 없이 산악코스 타기 힘들죠.... 특히 업힐....

클릿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평패달이 겁날때가 더 많습니다 첨엔 장력낮게 하고 타다가 익숙해지면 장력을 높여서 타시면 금방 적응됩니다.

산에서 뽕페달로 타다가 페달놓쳐서 정강이 강타 당하면 거의 사망입니다. 클릿 장력을 낮추시는 방법도 있구요 또 초보자용클릿이 따로 있습니다. 모델명이 SH-53인가 그렇습니다. 이 클릿 사용하시면 장력이 강한 상태에서도 옆쪽 위쪽 두방향으로 클릿이 빠집니다 . 일반 클릿이라면 체결부위를 적당히 갈아내시는것도 방법이죠.

클릿패달 끼고 딱 5번 자빠링합니다. 딱 5번...

않자빠질 수는 없구요, 자빠지며 배우게 됩니다.
문제는 운인것 같습니다.
덜다치고 숙지 하느냐 멍들고 갈아먹고 숙지 하느냐...

ㅋㅋㅋ~~~ 본능에 맡기세요.
(철자가 맞나요.. 왜 생각이 안나지요?)
전 클릿없으면 불안해서 다운힐 못합니다.

클릿 없이 산행은....상상도 할수 없습니다 ^^

뜨악하는 내리막길에서 클릭빼는건 둘째치고...업힐때 장애물 보면서도 못피할때도
있습니다..체력바닥 상태거나 저 돌탱이는 걍 밟고 가자....이럴때 겠지요.
헥헥거리고 돌탱이 밟아서 찌끄덩 할때 클릿 빼는 사람이 중수 정도 됩니다.
딱 두번만 넘어지시면 알수있어요^^ 자전거 처음 배울때하고 비슷합니다..

어차피 클릿못빼서 갈아먹을 상황이면 평페달에서 발을 땅에 디딘다고 해서 나아질 상황은 별루 없죠. 발 내리면 안다치겠지...생각만 그런거고 실제로 데굴데굴은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