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유저로 말씁드립니다. 도로 임도 싱글 다 좋습니다.
도로에서 브레인샥으로 인한 하드한 느낌도 좋고요 업힐도 잘받쳐주고 구르는데로 튀어 나갑니다.
그런데 결정적인건 구매시 여러가지를 비교하다 보니 처음에 마음에 있던 놈이 자꾸 눈에 밟힌다는 거죠. 웬지 제잔차에 정이 안가는 묘한 감정이 생깁니다 --;
남의 떡이 더 커보이 거죠
역시 처음 먹은 마음가는 데로 가시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 같습니다.
용호상박이군요. 현재 스파크 타고 있고, 에픽은 동료가 타고 있어 종종 바꿔 타 보았습니다. 스콧의 스파크는 삼천리자전거의 동명 '스파크' 때문에 국내수입상인 제논의 요청에 의해 '08년식부터 유독 한국만 RS란 이름으로 바뀌어 들어오고 있지요. 두 개 모두 기술력이 정점에 이른 흠잡을 때 없는 자전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온로드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다면 브레인샥이 달린 에픽으로, 오프로드에 자주 가신다면 뒷샥이 더 풍부한 스파크가 낫지 않나 합니다. 참고로 스파크 스몰사이즈는 뒷샥 위치때문에 물통 달 장소가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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