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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렘 어떻게 조치받는것이 좋을까요?

yong40342007.11.12 15:35조회 수 936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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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나 황당한 사고를 당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수님들에게 고견 듯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여러 회원님들의 불안감을 조성시킬수 있어 밝히지는 않겠습니다.이점 양해 하여 주시길바랍니다. 올초에 큰맘 먹고 200만원 정도 주고 아내에게 바가지 매일 들어가며 어렵게 구입한 애마입니다. 미국내 다섯손까락안에 드는 자전거 메이커 라고 잡지 책에 실린 제품입니다. ....믿었는데....
오늘 오후 공원이나 한바퀴 돌고오자는 생각으로 주변 체육공원에 가서 약간의 언덕과길 라이딩이 있었습니다. 절대 산이 아니라 공원의 언덕 수준입니다.  15분쯤 타고 슬슬 몸 풀리려고 하는 데 갑자기 달리던중에 뒷바퀴가 프렘에 닿고 디스크 부렉에서 꺽이는 듯한 느낌이들며 멈춰서는 것이었습니다. 발을 잘못디뎌 살짝 넘어지긴 했으나 다시 일어나서 달리려고 하는데 앞으로 나가지 않아 뒷브레이크 부분을 보니 브레이크가 밑으로 쳐진채 뒷바퀴 를 고정하는 삼각형부분 에 용접부위가 부러져 있는겁니다. 바로 집으로 와서 약간의 다리에 난 상처에 빨간약 발라주고 구입한 샵에 가려는데....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샵 사장님이 알아서  해주시 겠지만 그래도 알고 가면 도움될것이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구입한지 약 칠개월정도된 제품입니다. 프렘만 바꿔달라고 할 까요? 도무지 제 애마에 정이 더이상 가질않으니 더 문제 입니다. 같은 프렘 ....으로 준다면 또 그런법 없지 않겠습니까?의심도 들고....차라리 이참에 환불요구 강하게 하고 다른제품으로 바꿔가고 싶은 맘도 들고 .....제 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고수님들에게 조언좀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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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2007.11.12 15: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건 밝혀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건 환불 요구정도가 아니죠...ㅡㅡ
    예전에 아시겠지만 모 프렘이 절단나는 바람에 동호인이 사망하는 사건때문에 엄청 동호인들 사이에서 심각 했었습니다. 아직도 소송은 진행 되고 있는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부디 밝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뿐만아니라 그 샾에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갑니다...
  • 샵에서 처리할 수준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전거 수입사 측에 직접 항의를 해야겠지요.

    일단, 절차대로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자빠링 하신 것에 대한 진단서 첨부하면 도움이 됩니다)
    내용증명 우편물을 자전거 수입사 측에 보내보세요.
    절단된 부분 사진 1~2장 첨부해서 보내시면 될겁니다.

    문제의 자전거는 증거물로서, 꼭 확보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 제품이 무엇인지를 밝히는것은 필요하지만 인터넷에 공론화 시켜서 문제삼는것은 썩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프레임 용접부가 부러졌으니 그 회사 자전거는 못쓴다라는 일반화의 오류를 불러일으키기 쉽상이지요.
    논란이 예상되지만 - 수입상에 관한 문제는 제외하고 - 후지자전거...문제가 있다고 인정되어 교환된 제품 이외의 제품들은 사실 제품엔 문제가 없지만 최소한 국내에선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는데 이런일 또한 소비자의 선택권이 좁혀진 예입니다.

    진행을 하시다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거나 할 생각이 없는 메이커나 수입상은 밝혀 주시면 소비자입장에서 대단한 도움이 될것입니다.
  • yong4034글쓴이
    2007.11.12 16:39 댓글추천 0비추천 0
    ssreg2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먼저 수입사에 근거자료 제시해보구 다시 결과 올리도록 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문제가 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에 답변 주신 고수님 두분 도 감사합니다. ...
  • 2007.11.12 16: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댓글에 대해서 생각이 짧았었던 같습니다.
    갑자기 욱 하는 바람에...(ssreg2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불러 일으키기 쉽상이라는점 ... 동의 합니다.^^)
    그렇지만 수입사와 해당 업체의 반응(대응) 이 궁금해 지고 관심이 가는것 만은 사실입니다. 뿐만아니라 설계 결함인지 단순 특정 프렘 문제였는지....
    가을인데 바람이 기분좋게 부네요...
  • 정내미 떨어지는것도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현실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해프닝의 결과가 인상쓰는 사람없이 다른 차대로의 교환이면 더할나위 없을텐데 말이죠.
    우찌되었건 이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들 자전거 타시는 분들 이실테니 애마 크랙있나 없나 세차도 하시면서 한번 훑어보세요~ 1000만원짜리라고 문제 없으리란법 없을테니깐요^^
  • 말의 유희가 심하군요.
    사실을 알리는 것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요?
    본문 내용으론 부러져서는 안 되는 상황에서 부러진 것 같은데...
    오히려 '프레임 용접부가 부러졌으니 그 회사 자전거는 못쓴다라는 일반화의 오류를 불러일으키기 쉽상이다'는 말이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의 예입니다.
    물론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나 상태를 숨기려한다면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yong4034님도 자기만 맘 편하자고 프레임을 환불 받는 방법을 자문하신 걸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브렉 마운트가 통상적인 라이딩 중 부러졌다는 사실이 있고 (신품 구입 후) 그 부위에 충격을 받은 적이 없다면, 그 모델명을 공개하는 것이 게시판 질문들에 성실히 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네티즌의 바람일 것입니다.
    마운트가 외부 충격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외관을 보면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 armahot님의 거침없는지적에 저역시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이것이 자전거가 아니고 자동차였더라면? 달리다가 차바퀴축이 부러지거나 했더라면 ?
    그 차종이 외국의 유명회사일지라도 언론에서 유저들 사이에서 비공개로 가야합니까?
  • 인터넷에 올리면 안바꿔 준다고 협박이라도 받으신듯..
  • 말의 유희랄께 양파껍질과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껍데긴지 알맹인지 모르고 까다보면 결국 양파는 없어지고 눈만 매울뿐이지요.
  • <문제가 있다고 인정되어 교환된 제품 이외의 제품들은 사실 제품엔 문제가 없지만 최소한 국내에선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는데 이런일 또한 소비자의 선택권이 좁혀진 예입니다.> 이렇게 쓰셨는데 저 말만 따로 떼어놓고 읽으면 말자체는 곱씹어서 여러번 읽어보고 또 읽어봐도 특별히 틀린 부분이 없다싶습니다. 그런데도 그게 뭔지를 딱히 꼬집어서 말하기 힘들지만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왜냐하면 님의 언술이 반쪽짜리 진실이기 때문이지요. 1년넘게 이어진 소비자와 수입상간에 대치와 불화, 인터넷 투쟁, 법적 송사 그리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당사자들, 심지어 사망에 이른 라이더의 희생과 그 가족의 고통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이 저렇게만 써놓으니까 마치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되어 소비자가 무슨 큰 피해라도 보고 있는듯한 뉘앙스로 읽혀집니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요? 소비자가 지금 현재 양질의 값싼 제품을 구입하지 못해서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 yong4034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손해 배상에 대한 조언을 구하려 하시는 내용으로 보이는데,
    답변들이 계속 다른 쪽으로 흘러가고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 다들 자전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맘에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프렘 문제 잘해결 되셨으면 하네요..
  • yong4034글쓴이
    2007.11.18 1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해주시고 관심갖아주신 고수님들께먼저 감사인사 드립니다..
    수입사측의 답변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이내 곧 수입사측과 의견조율로 프렘교체와 다른 부품들도 교체해 주는 등 공정한 대처를 받았다고 생각됩니다.엄밀히 말하면 조금 수입사에서 손해를 보신거 같습니다..그만큼 사후 서비스가 잘되는 수입사 라고 평하고 싶습니다....아무튼 만족스런 조치라고 흡족해 하고 있습니다.제가 끝까지 브랜드와 수입사를 밝히지 않는 것은 위에선 고수님이 말씀하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그리고 혹 같은 유저분들에게 괜히 불안감을 줄수 있기 때문임을 밝힙니다.
    항상 즐거운 라이딩 안전한 라이딩 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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