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xus가 단종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개선된 형태로 계속 나올줄 알았는데...

크로몰리 프레임을 사러 근처 작은 샵에 가서 물었습니다.

"스틸 프레임 있어요?"
"스틸은 싸구려 완성차만 있어요. 좋은 건 알미늄 아니면 카본이지"
"스틸이 드물긴 해도 있을텐데요? 크로몰리요"
"크로..뭐요? 스틸이라고 하면 티타늄을 말하나 보군.. 그건 아~주 비싼거구"

아무리 크로몰리가 일부 매니아들만 타는 정도라해도 명색이 자전거 샵 주인이
이렇게 무식해서야 원...

하여튼..  플렉서스가 예전에 메일바이크에서 파는 걸 봤는데, 이젠 없네요.
단종되었다고 들었는데, 왜 단종 된 건지..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프레임 사업이 별루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크로몰리를 고른다면, 플렉서스를 더 찾아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프레임을 사도 될지, 만약 고른다면 어떤게 좋을 지 추천 바랍니다.
산 20%, 도로 80% 정도 타고요.
들어본 크로몰리 프레임은,
스카핀, 인디펜던트 스틸디럭스, 부두 바이장고, 지온, 시십(사이십?), 록키마운틴 블리자드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