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중...프렘을 작은 사이즈로 교체하여 도색을 의뢰하려던중..
왠지모를 불안함에 왈바 선배님들께 자문을 구하려 합니다.
아메리칸이글 제브라 3.0 완차에 달려나오는 프렘입니다.(소가 600만원/실판매가 300이하)
1. 가볍기는 무쟈게 가볍습니다.
2. 손으로 두드려 봤을때 튜빙의 두께가 일정하게 느껴진다.
제품 제원상 스칸디움 소재이며 트리플 버티드 가공을 했다고 하는데..글쎄요.--;;
여기저기 두들겨봐도 똑같은 소리만 납니다.
방안에 트렉8900 , 메리다 800D , 아메리칸이글 990 이 세넘을 두들겨보니...
확실히 틀립니다. 보강된 부분은 좀더 둔탁한 소리가 나고 버티드된 부분은
맑은 소리가 나고요.
(헤드튜브 부근과 탑튜브 중간쯤은 분명 다른 소리가 나야 정상맞지요?)
3. 데칼이 스티커로 제작되어 있다. 프렘 도색후 스티커 붙임
소가 600만원 MTB에 대충 스티커로 붙인 프렘은 첨봐서 당황 스러웠음
4. 행어가 조잡하고 약해보이며 시중에서 구할수 없는 특이한 규격이다.
5. 헤드부분에 뱃지 마크?가 없다?
6.제조사가 붙인 스티커에 "유사산악용"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주의: 도로이외의 곳에서 주행하지 말것
소가 600만원짜리 자사 산악용 제품에 유사산악용이라고 스티커를 붙이다니...헐
상식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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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핑크바이크를 만들어주기 위해 산 프렘이..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아메리칸이글 타시는분들은 괜찮다고 하시고 타보지 않으신 분들은 그게 산악용이냐며 반문하시고...
저도 머리가 복잡합니다. 방구석에 갑자기 늘어난 자전거 프렘만 3대...헛
차라리 저렴한 엘팔마나 자이언트 프렘을 사는게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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