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를 좀 많이 설정하였다면 낙차큰 지형이나 계단등에서 서스펜션이 과도하게 눌리게 되는데 이때 "c"를 적절히 "+"하여 사용한다면 효과를 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다운할때 탈라스 140미리를 100으로 쭐인체(가끔 샥을 잠금기도 합니다) 내려오고 업힐할때 140미리 다 뽑은 상태로 올라가는 경우가 빈번한 저로서는 활용도가 좀 떨어지는 기능입니다.
폭스 샥에서 c : low speed compression의 역활은...느린 속도의 충격에 서스펜션이 반응하게
되는 반응성을 이야기 합니다...그러니까 느린 속도에서 자잘한 충격에 샥이 먹게 할것인지 않먹게 할것인지 조절하는 장치입니다...흠 글쎄요...큰 충격도 받지 않으면서 잔 굴곡형 지형에 일일이 반응 한다면 그만큼 힘 손실을 가져 오게 되죠...시합 나가는 선수들은 유용 할 듯 합니다 만 저같이 일반 유저들은 별 차이 못느끼겠던데요 ^^
하이스피드 컴프레션은 불규칙한 노면요철과 빅드랍, 점프 같은 큰 충격으로 인한 빠른 압축에만 반응하고 로우스피드 컴프레션은 규칙적고 낙차가 작은 요철, 페달 바빙, 체중으로 샥을 누르는 압력같이 샥이 느리게 압축될 때만 반응 합니다.
드랍이나 점프등을 즐기는 스타일이라면 하이스피드 컴프레션을 강하게 셋팅하는것을 권장하고, 페달링, 업힐, 스프린트, 레이싱 스타일이라면 로우스피드 컴프레션을 강하게 셋팅하는것을 권장합니다.
보통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컴프레션댐핑이 커지는데
리바운드댐핑이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샥이 나오는 속도가 느려지듯이
컴프레션댐핑이 커지면 샥이 먹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예를 들어...
1. 계단 같이 큰 충격이 많은 곳을 내려간다면...
-> 컴프레션댐핑이 크면 갑자기 앞으로 쑥쑥 꺼지는 것이 줄어들어 좀 더 안정된 라이딩이 가능하죠.
2. 반대로 잔돌이 많이 박혀있어 연속적인 잔충격이 많은 곳이라면...
-> 컴프레션댐핑이 크다면 샥이 다 들어가기전에 다음 충격이 오는것이 반복되어 샥트레블이 점점 줄어들어 제대로 충격흡수를 못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컴프레션댐핑이 적어 샥이 빨리 먹고 나와서 다음 충격에 빨리 대비하는게 낫겠죠.
따라서, 낙차 큰 지형이나 싱글 => 큰 충격이 많은 곳에선 =>컴프레션 댐핑을 늘려주고
자잘한 잔돌이 많은 곳에선 => 잔 충격이 많은 곳 => 컴프레션 댐핑을 줄여준다.
C 기능이 제 경험상으론 계단 막탈때에 좀 안정성이 크지 않았나 합니다.
낙차 큰 곳에서 확 샥이 들어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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