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특정 브랜드에 대해 평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GIANT, WHEELER, KHS등은 대만브랜드입니다. 미국브랜드에 비해 생소할지는 모르나 아주 고가 자전거를 제외한 대부분의 MTB는 대만에서 OEM으로 조립, 생산된다고 들었습니다. 지명도가 미국 브랜드보다 약간 떨어지다 보니 가격에 비해 더 좋은 품질과 사양으로 승부를 건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요기까지 하고 고수님들께 패스합니다. (미국의 오래된 어떤 자전거 회사와 혼동하여 엉뚱한 댓글을 달았다가 급히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MTB Q&A란에 답변달기가 보통 조심스러운게 아니네요... 휠러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제가 최초로 탄 엠티비가 휠러 7900이란 미국산 완차였습니다. 상당히 애착을 가졌던 잔차였지요. 대만으로 생산시설을 옮기긴 했지만 오랜 세월 기술적인 노하우를 쌓은 대만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 경우는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이지만 조금 무거웠던 휠러 하드테일로 평지 도로에서 세웠던 56Km/h의 기록을 훨씬 더 가벼운 잔차로도 도무지 깰 수 없네요.^^
프레임 재질과 부품 구성비를 타사 동급 제품과 비교해보시면 일단 가격적인면에서는
굳이 설명을 안드려도 저렴하다는 걸 아실겁니다. 대만 회사이구요. 박명수씨가 무한도전에서 남산 갈때 휠러 티탄을 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입문용이다.', '비싼거다.' 말이 나오면서
유명세를 좀 탔지요. 또한 가수 김세환씨가 휠러 모델이며, 휠러 티탄도 타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입문용으로 [PRO59~79]는 가격대비 정말 괜찮습니다. 유럽쪽에서는 휠러 로드차가 네임벨류 좀 있구요. PRO69 완차가 12kg대로 알고 있습니다. 잔차 튼튼하고, 휠러사의 역사도
짧지 않구요. 휠러라는 브랜드 네임에 대해 충분히 신뢰를 해도 좋을거 같단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현재 휠러를 타고 있는 라이더중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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