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이 너무 길어 그림과 같은 유압게이블을 조정하려는데
샾에서는 케이블이 철선(스테인?)이 들어있어 자르면 커터기의 날(이빨?)이 상한다고
자가 정비를 권합니다. 해서 혼자 해보려는데 어떤 커터기를 사용해야 할까요. 한가지 더 유압호스를 컷팅해서 혼자 정비를 할 수 있는 정보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우선 케이블의 커팅을 와이어 커터기로 해서 깔끔한 컷팅이 불가했고 호스의 외피가 철선이 들어 있어 조금씩 벌어지는....
올리브 링을 재활용 할 수 있다고 했는데 호프의 구조는 유압이 흐르는 부분과 한쪽면이 절개되어(개방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마감너트를 조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한쪽면이 절개된 부분이 원상회복이 되지 않으며, 이곳을 벌려 커팅된 호스에서 분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무리한 힘으로 벌려 분리를 했는데 철선이 들어가 있는 커팅한 호스에 넣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벌려 억지로 넣기는 했는데 올리브 링(호스를)을 최종적으로 조일 수 있는 (레버와 호스가 이어지는)너트에 들어가지 않아 뺀치를 이용해서 오르리다가 박살이(4등분으로 갈라짐)나서 오일이 세고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는 지경에 ....
결국 근처의 샾에 문의 결과 제논에서는 멜오더품의 A/S 부품은 없다고 합니다.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올리브링의 수리가 가능할 수 있다는 샾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이번 호프 브레이크 MOTO M6 멜오더품을 구입하며 배운 수업내용은
정비의 필요성이 있는 부품은 정식 수입품을 구매하는것이 정신 건강과 금전적인 지출이 적다는 것입니다.
혹 의뢰한 샾에서 정비가 불가 할 수도 있는데 호프 브레이크 정비가 가능한 샾이나, 동호회 분의 정보가 있으시면 연락좀 부탁합니다. .....
제논 또 웃기지도 않는 행태를 보이는군요. 메일오더를 했든 뭘 했든 부품파츠 별도 구입하겠다는데... 뭐 내가 그곳에 A/S를 해 달란것도 아닌데... 뻔뻔하게 메일오더품은 니가 알아서 해라? 참~~! 아직도 이런 비 상식적인 행태를 보이다니...
그리고 펜치로 "오르리다가"---->오므리다가 로 해석하고 말씀 드립니다.
케이블에 그 올리브링을 끼우기만 하면 끝입니다. 올리브링을 끼운 상태에서 올리브링은 케이블 을 따라서 이리저리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지 않던가요? 올리브링 끼우고 레버든 캘리퍼든 그 뾰족 나온 노즐 부분에 케이블 끼우고 올리브 링을 케이블 끝부분에 위치 시키고 바깥에서 조이면 됩니다. 별도로 펜치를 이용해 눌러 주거나 오므려뜨릴 필요 없이 바깥에서 조이면 올리브링이 내부에서 오므라들면서 꽉 물게 되는 방식인데...
십자수님.... 지금 조금 답답한 마음인데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네 말씀대로 케이블을 와이어로 커팅한 것이 잘못되었고 컷팅하고 기존에 장착이 되어있던
노즐과 올리브링을 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 꽉 물고 있어서 올리브링의 절개된 부분(원통형에 한쪽이 개방된)을 일자 드라이버로 벌려도 빼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누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는 식으로 무식함을 보이기 시작해 일단 빼내고 노즐을 유압호스에 넣고 십자수님 말대로 조금 여유가 있으면 왔다갔다 할 것같은 올리브링을 넣고 바깥쪽 알미늄 마감 너트(올리브를 조일 수 있는)를 조이려는데 올리브링이 마감 너트에 들어가지 않아 힘을 주어 오므리다가 플라스틱 깨지듯이 4등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근처의 샾을 방문하여 문의한 결과 마침 부속을 가지고 있는 샾을 아는 곳이 있다는 말씀에 정비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블리딩과 유압호스의 컷팅을 다시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남의 일이라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인데도 많은 관심과 댓글을 올려 주셔셔 여러분과 십자수님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마무리가 되서 와야 할텐데 ...... 괜한 부품에 욕심을 부리다가 자전거 분해해 놓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