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성향이 너무 차이나는 제품이라 어떤자전거에 사용하실지 확실히 말해주셔야 할거 같습니다. 마빅은 AS부품 수급 안된다는 말은 옛말이고 요즘엔 제논에 보내면 구형이 아닌이상 금방 처리 됩니다.

마빅 앤듀로 사용자인데요...구름성은 참 좋습니다.
말이 올마운틴이지 사실 앤듀로도 XC용으로 적합합니다.
다만 납작살달린 맥스SL/R보다 사용상 편리함은 있습니다(림조정시 납작살은 돌아가던데)
앤듀로는 둥근살이라 그런걱정 없구요.
가격도 저렴한편이죠.(맥스중에선)
실제 무게차이도 상급맥스와 별차이 안납니다(100그람전후)
겉모양은 그리 무식하지 않습니다.
여느 평범한 XC휠셋과 같습니다.
단지 마빅에서 내구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고하니 그만큼 튼튼하겠죠.
도로에서도 타고 임도에서도 타긴 좋은휠셋입니다.
(하지만 만일 제가 휠셋을 구매한다면 조립휠셋은 뽀대외엔 별 메리트가 없는듯합니다
휴기240s 허브에 레볼루숀이나 컴페티션,챔피언 DT스포크 제품군과 717이나 819의
림 조합정도가 차라리 더 나을듯합니다...물론 사용은 안해봤지만...

저는 펄크럼은 뭔지 잘모르겠구요
앤듀로와 SL 두가지 사용자입니다.
마빅 완성휠 모양이나 성능은 분명 탁월하지만 문제는 스포크...구하기가 어렵다못해 거의
불가능 하다죠.
위에 두가지 휠셋보다 샾에서도 킹 다음으로 휴기240s를 권하더군요.

성능좋고 맘편히 임도 도로 가리지 않고 타시기엔 조립휠제품이 더 나을겁니다.
만일 스포크가 나가거나 휘면 DT제품은 저렴하게 바로구해서 본인이 직접 림조정하면
속 편하죠.
완성휠은 스트레스받습니다.
A/S된다해도 휠셋 택배보내고 기다리고...비싼 정비비용...
완성휠은 정품이 아니면 a/s비용도 더 비싸다고 하더군요.
저도 지금 휠셋은 온전히 도로만 사용하고있습니다(정비 겁나서)

스포크토션은 납작살이나 둥근살이나 다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둥근살은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요. 휠빌딩하기전에 네임펜으로 스포크 나사산 바로윗부분에 점을 하나 찍어놓고 휠빌딩해보면 스포크가 돌아가는게 보입니다.
스포크토션은 니플속의 나사산과 스포크의 나사산사이의 마찰저항에 의해 생기는 현상인데요. 스포크텐션이 강하면 강할수록 심해집니다.
나사산에 구리스를 소량 도포하거나 니플을 원하는것 보다 조금 많이 감은 다음 다시풀어줌으로 스포크가 꼬이는 현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휠을 금새 조립하고 오르막을 올라가면 휠에서 가끔나는 땅땅하는 소리도
약간 꼬였던 스포크가 원위치를 찾아가면서 내는 소리라고 볼수 있겠죠.

펄크럼 무지 기대되는 휠셋입니다. 로드용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엠티비용도 나오네요.
캄파뇰로 자회사이니 기술력이야 검증된거고.. 암튼 로드차 살떄 캄파 샤말이냐 펄크럼 레이싱 제로냐 무지 고민하다 캄파 샤말을 샀는데 엠티비용이 나온대서 레드 메탈 제로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