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생활고로 아끼든 애마를 다른데 시집보내고...
왈바에 얼굴도 못 내밀면서 기웃거리다가...
지인들의 선물로 이쁜애마와함께 다시금 달릴수있게되었음니다...

ㅋ... 다름이 아니구요...

선물받은 자전거에 조금 사용감이 있는 크로스멕스가 장착되있음니다.

세라믹표면이 많이 맨들해졌는데요~ 일반 패드를 장착해서 사용중입니다.

도로라이딩시엔 별루 느끼지 못했는데요. 임도나 싱글에서...

어느정도 속도를 벗어나니깐 제동이 제생각데루 되질않음니다.

흔히 말씀들하시는 '밀린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네요...

본이 아니게 수많은 사람을 추월하고 본능적인 컨트롤로 아직까지 살아있음니다.

뒷부분은 어차피 다운힐에서 하중이 많이 걸리지않으니깐 그냥 락되는데요...

앞부분이 많이 밀립니다. 혹 패드가 그래서일까... 생각되서 쿨스탑 세락믹용으로 교체

했는데요...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가 않음니다.

고참님들... 여러 고수님들... 살려주세요. 남들은 어떻게 하면 내리막을 그렇게 빨리

달릴수있냐고 묻지만... 저는 죽지않기위해 컨트롤합니다...

마빅에서 판매하는 소프트스톤이란게 있던데... 그걸 사용하면 새것같은 림을 얻을수

있을까요? 아니면 세라믹은 벗겨내는 방법은 없음니까?

이럴경우 왈바 고수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부탁드립니다...

내년에 큰눔이 초등학교 입학합니다...  전 살아야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