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휠빌딩과 포크 정비가 자전거 자가정비중 제일 어렵다고들 합니다.
이 둘중에 어느것이 더 어려운지는 포크정비는 접해보지못해 패스하고
휠빌딩에 대하여 간단히 조언드립니다.
자료나 싸이트를 통한 정통의 방법도 있겠지만 저의경우 무조건 휠빌딩기를
사서 기존의 휠을 가지고 좌우, 상하짱구등 림교정에 따른 기본원리와 기술을
습득 하였습니다.
원칙만알고 손재주와 열정만 가지고 있다면 이정도는 그리 어려운작업이
아닙니다.
그다음 단계는 저렴한 프론트허브(엑스티 35,000원정도 ?)와 적당한림 그리고
264미리 스포크와 리쁠을구해 가지고 있는 휠셋을 보아가며 스포크를 림에
조합한다음 일정한 장력으로 스포크를 조여줍니다.
다음에는 림 한부분 을 기준으로 쎈터를 정확히 맞춘다음 돌려가면 텐션을
맞춘후 좌우큰비틀림을 우선 대충 조정하고 상하짱구도 조정합니다.
그런다음 미세조정에 들어가서 마무리 정밀한 작업을 하여 완성을 하게 되는데
말이쉽지 처음엔 시행착오도 있을 겁니다.
다시 글드리겠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휠 빌딩공임은 얼만지 모르지만 자동화등 여러가지 조건을 감안하여
현행수준도 결코 저렴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하여 높아져선 안되겠고
단 , 단순 림교정은 그전의 경험상 너무높다고 생각합니다.
읍단위 시골 자전거포 에서도 8순 노인네가 한 5분 잠깐 단순조정 해주고
(그것도 완벽하지않고 대충) 1만원을 받더군요.
그땐 감지덕지 하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 5천원이면 적당할텐데...하는 생각이듭니다.
제자신 남에게 그렇게 인색하다고 생각친 않는데 아무리 미케닉기술을
존중해주고 우대한다고 해도 사회통념상 너무황당한 경우도있어
샵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생기기도 하는가 봅니다.
물론 샵운영 사정을 모르고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
저도 이런저런 경험상 아니다싶어 포크정비외엔 샵에 갈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주위분들 제가 밥사가며 자전거 정비 해주고 있습니다.
옆에 다른 자전거 휠셋 모델이 없다 모델을 보고 했는데 없으니 못하겠더라...이 부분이 힘들죠. ㅋㅋㅋ
보고 할 휠이 없을때 조립방법...
제가 팁을 하나 드리지요.
32홀 휠 기준으로...2-4, 1-10만 외우고 있으면 됩니다. ㅋㅋㅋ
이게 뭔말이냐면 기초 공식인데...
허브 홀 기준으로 두칸째 끼워진 스포크는 림에서 4칸의 차이구멍에 끼워지고
허브기준 한칸 그러니까 바로옆 (허브에서 내측에 머리를 둔놈하고 허브 바깥쪽에 머리를 둔놈-그러니까 바로 이웃한)그 스포크는 열칸건너뜃 림구멍에 끼워집니다.
2-4, 1-10 이거만 안잊으면 ㅋㅋㅋ 그 외엔 부단한 연습과 실전경험이 필요하죠.
참고로 전 지금까지 네 대 분의 휠을 조립했었습니다.
조립에 쓰인 공구는 미노우라... 뭐 오차는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가격대비 쓸만합니다.
참참참~~~! 처음 배우려는 분께 하나 더...해 보신 분은 다 아실 일이지만 반드시 조립 전에 스포크는 허브의 양쪽 모든 구멍에 다 끼우고 시작해야 합니다.
니플을 돌려 어느정도 텐션을 맞췄으면(대충의) 고무망치로 허브쪽의 꺽인 스포크 부분을 두드려서 잘 펴줘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재교정할 일이 없어집니다. 물론 몇번의 라이딩 후 스포크가 제자리를 잡으면 다시 정밀 교정은 필요합니다. 스포크가 제 자리 잡으면서 약간씩 틀어지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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