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일단은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215x64를 FR홀에 연결해도 타이어가 시트튜브에 닿을겁니다. 200x57 짜리를 XC홀에 연결해서 트래블을 늘려서 사용하는 분은 있습니다. 물론 이때 포크는 160mm짜리를 장착합니다. 이런식으로 트래블 확장해서 프리에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미국엔 꽤 있는 것 같더군요.
과거엔 프로펫MX과 일반프로펫이 확실히 다른 프레임으로 나왔다곤 하는데, 07년 형인가 부터는 외관상 차이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강도가 다른 파이프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워렌티 차이말고는 별다른 점이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원래 기본 리어샥은 200x51mm. 즉, 스트록 2인치짜리가 달려있는데, 2인치로 140mm 트레블을 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트로크가 0.25인치 늘어나면 17mm 정도 증가하게 되어, 총 157mm의 트래블을 가지게 됩니다. DHX에 보면 200x57짜리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걸 FR홀에 연결하면 타이어가 시트튜브에 닿아서 간섭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그래서 XC 홀에다가만 연결해야 하는거죠. 앞포크는 폭스의 36VAN으로 달면 되고요. 어떤분은 프레임이 못견딘다고 하시지만, 미국에 mtbr 포럼에 보니까, 이렇게 만들어서 타는 사람 많더군요. 그쪽 사람들이 설마 우리보다 살살 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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