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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업글을 위한 비용을 어떻게 충당 하시나요?

skpark7112008.04.03 20:48조회 수 786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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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안/아산 광덕산 대회 코스를 클럽회원들과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충격적인(개인적)
얘기를 듣고 왈바에 의견을 올리봐야겠다고 맘을 먹게 되습니다...

얘기인 즉슨 후배(아산에 내노라 하는 s 회사 다님)가 잔차 업글을 위해
저녁부터 새벽까지 대리 운전 알바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대부분 봉급생활자가 1달 벌어서 생활비에 여기저기 돈이 들어가면 용돈이
궁하기 마련 이긴 합니다만...자기자 좋아서 하는일이라 뭐라 말을 하지 못했지만
속으로~ '이건 아니다' 를 외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와이프한테 잔차/부품/용품가격 완존 싼거라구 속이다가 이제는
속이지 않고 사실대로 얘기하고 필요한 부폼/용품을 구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용돈으로요...

왈바 회원님들께 여쭙겠습니다...여러분은 잔차 업글을 위한 비용을 어떻게
충당 하고 계시는지요~많은 의견들이 올라오다 보면은 나름 좋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별건 아니지만 글 올려 봅니다..
단,고액 소득자나 원래부터 돈이(부모님 잘둬서) 많으신 분들은 되도록 안올려주셔도
됩니다...평균적인 월급생활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니까여~그렇다고 구지 올리
셔도 아무런 법적 제재는 없습니다...대한민국은 자유로운 나라이니 깐요~그럼 좋은
의견 많은 답변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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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업글비용은 주로 캄캄할때 ....................

    "도둑님" 은 아니구,.....


















    모두들 잠든밤에 열심히 일해서 만들고있습니다....
  • 전..목돈으로....주식해서 지금 한창 돈 모으는 중입니다...ㅋㅋ

    그래도 한주에 1~5% 사이로 수익 올리니깐

    그것도 꽤 되더라구요... 물론 잃으면 아쉽지만..큰 돈으로 하는건 아니기에~~

    그리고 조심조심 하죠...

    그래도 정말이지 자전거 좀 좋은거 살려고 밤까지 일하시는거 보면..대단하시네요~~
  • 글쎄요.... 잘 벌지는 못하지만 도시 근로자가 아니라 가구 소득으로 평균정도 됩니다. 지극히 평범하죠.... ^^; 음.... 충당은 반은 용돈 모아서 하고 나머지 반은 마눌님께 손벌립니다. 그나마도 갚으라고 쪼임을 당합니다만.... 아무리 취미가 좋고 내가 좋아서라고 하지만 투잡은 좀 그렇네요(뭐 게을러서 그럴 위인도 못됩니다만) 그래도 담배, 놀음, 여자질 안한고 건강??을 위한거라고 우기는통에 마눌님이 많이 봐주시죠 ^^;;;
  • 저는 학생이라 알바합니다. 학교 댕기면서도 할 수 있는 과외..ㅋㅋ
  • skpark711글쓴이
    2008.4.3 22: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충무로님 잠든밤에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지네여~조은거면 저두 쪽지루좀 알려주시죠..^^
  • 일요일에 알바합니다. 일년동안 꾸준히 하면 카본 자전거 살 수 있습니다.
  • 딴지를거는건 아니지만 좋은차를어떻게 샀냐고 묻는것과도 같은이치네여
    자기만의 돈벌이가 있을것이고 그에맞는 생활을해나가는것일테구여
    예전에는 사람이좋고 착하기만하면 세상사는데 아무지장없다고햇지만
    요즘세상 돈없으면효도도 못하는세상아닙니까
    열심히해서 돈버는수밖에 더잇겟습니까?
  • S사에 다녀도 대리운전 알바 충분할 거 같습니다만...
    (만약 주중에도 한다면 문제겠지만...)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만 해도
    한 달이면 제법 부품값은 나올 거 같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업무에 큰 지장 없을 거 같은데요?
    그래도 낮밤 바꾸면 몸 상하는데 영양 보충 잘하면서 하시라고 하세요.
  • 저는 아직 젊기에 집도 없어서 집 마련을 위해 수입의80% 는 일단 저금 하고.
    나머지 로 생활비 하고 남은 적은 돈을 모와서 무언가 구입하고 싶을땐 무언가를 팔고 그걸 삽니다. 심지어 옷도 사고 싶으면 무언가 하나를 팔아서 구입을.. ㅠㅠ
    정말 급하면 술자리를 피합니다.. ㅠㅠ 컴퓨터를 다운 그레이드 하기도 하구요..
  • 일단 잘 안쓰는 고가의 매물을 처분합니다. 다른 취미활동 하던 장비나 안쓰는 옷들
    내놓습니다. 뻔한 월급 (3년차에150)에 야근에 주말에도 일하는 관계로 알바는 힘듭니다.
    그대신 담배안하고 술은 가끔 합니다. 이거 일년 모으면 꽤 됩니다. 이렇게 1년씩 모아
    조금씩 업글합니다. 물론 중고 장터에 잠복하다가 매물 나오면 낚는거죠 뭐...
    아직 총각이라 70%는 저축이나 보험, 투자 합니다. 옷은 거의 안사 입습니다 ㅠㅠ
    전차 업글보다 전세금 마련하는게 더 힘드네여 ㅋㅋ 장가나 갈수 있을려나 ㅎㅎ

    일년 이렇게 모으면 한 120~150정도에 여유 자금이 생깁니다.
    입문하기 1년전에 150모아 스케일40 으로 가고 또 일년 모아 지금은 지니어스20
    으로 갈아 탔습니다. 이제는 부품이나 용품에 눈이 돌아가 걍 눈요기 하고 있습니다.
  • 40십대 직장 인 입니다.
    직장동료 : 자전거 얼마자리냐?
    나 : 업글 계속 해서 2년동안 4백정도 들었다
    동료: 미쳤군
    나: 너 한달에 술값 담배값 교통비 얼마나 드냐?
    동료 : 술값, 담배 30-40,교통비20만원 정도
    나 : 1년이면 6백-7백짜리 자전거 견적 나오겠군, 2년이면........
    동료:술자리 안마시고 담배 안피고, 힘들게 출근 자전거로 하면 무슨 재미로 사냐?
    나 : 건강하게 자전거타는 재미와 남는 돈으로 애들 용돈주고 가족과 한번씩 외식한다...
    동료 : .............................
  • skpark711글쓴이
    2008.4.4 13: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바로 위에 두분과 같이 저도 지금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만...^^ 잘하는 건지~점점 다른 사람들(잔차 안타는 사람들)하고는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 혼자살고 빚 없고 할때에는 정말 남는돈은(술먹고 노는데 쓰는거 빼고 -_-;;) 다 자전거 관련한 곳에 들어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3년이나 했는데도 자전거 한대와 관련용품 빼고 남는게 없더라는...ㅡ,.ㅡ
    일단 휠셋을 바꾸고 싶은 마음은 마지막으로(과연?) 있지만 일정수준(?)에 도달하고 살 곳 마련하느라 빚도 생겨버리니 정말 자전거나 스키에 돈을 더 들이기가 두려워지고 이거때문에 알바라도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어버리네요. 쩝
  • 저는 천원 이천원 그리고 동전을 모읍니다....그리고 살짝씩 뭐 회사에서 뭣때문에 2만원 내라더라 하면 삼만원 달라고 해서 만원 적음 하고요...ㅋㅋㅋ 그렇게 삥땅을 조금씩 해서 어느정도 모아두고 사고 싶은 것 하나씩 사는데 뭐가 필요한데 예를 들어 30만원이면 그동안 모은걸루 보테서 와이ㅡㅡㅡ프 한테는 20 만원인데 세일해서 10만원에 준다더라 하나 사면 안되겠냐 조르고 사라고 하면 아내가준 10만원과 그동안 모은 돈 20만원을 보테서 삽니다....좀 ....그런가요?ㅋㅋ여유돈이 생길곳이 없는 평범한 직작인이다보니 업글이 쉬운것이 아니기에 웬만한건 눈요기로만 하고 꼭 있어야 하는것만 따져보고 또 따져보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그리고서 결정을 하곤 합니다....궁색 맞나요?친구와의 술자리도 내가 내기보다는 각자 얼마씩 내는 분위기로 가고요...그래도 좀 알뜰하게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 윗분들은 한 가정의 가장이시거나 부모님과 같이 사는 분들이시군요.. ㅅㅅ
    저는 독립해 살고 있는 25세 남자입니다.
    말이 독립이지 어디 TV에서 보는 아름다운 환경은 아닙니다. ㅋㅋ
    혼자 벌어 먹고 살다보니 수입의 7~80% 저축은 불가능하고요..
    두달정도 번거 나갈데 다 내보내고 남은돈 몽땅 투자해서 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200만원은 못넘어가는 녀석을 타는중인데 업글이고 뭐고 없습니다.
    엔진만 업글 다운글 되고 있죠 ㅋㅋ
    그러다 저번에 바퀴가 아작나서 눈물을 머금고 업글을 했죠.
    오죽했으면 풀 XT에 앞드레일러만 아세라 였겠습니까 ㅋㅋ
    지금 일하는데에 가면 XT앞드레일러가 도착해 있는데 어찌나 두근거리는지..

    제게 있어 고가의 장비들(50만 이상)은 생계에 지장을 주니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프레임 관련 질문도 올렸었구요 ㅅㅅ
  • 저는 43세 ... 일단 재작년에 담배 끊고 그러니 자연히 술 안먹고.. 자전거 타고 다니니 담배값 10만원 + 기름값 30만원만 해도 한달에 40만원 이상 버는 군요.. 술값은 계산 안합니다. 아마도 그전에 비해 한달에 50만원 이상 남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하니 용돈이 항상 남습니다..그전에는 용돈이 항상 빠듯했거든요...엉뚱한데 다 쓴거지요..도로만 다니니 자전거는 아직 업글할 마음은 없고 그동안 클래식기타 150호 짜리 , 솔리드기타 1대 , 일렉기타 커스텀등 자산이 점점 늘어 나는 군요.. 악기만 바꿨네요.. 아참 애들 가지고 놀라고 야마하 키보드 1대 사 준것이 있군요.. 그리고 애들 용돈 주고 먹고 싶은 것 사주고 등등 건강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자전거로 자출하면 건강해 지고 여유로워 집니다.. 오늘 금요일 이군요... 여유롭게 자퇴 해야 겠습니다..
  • skpark711글쓴이
    2008.4.4 16: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그런 방법도 있군요...근데 저는 원래 담배 안펴서 답배값은 안되고...술은 조금 하니 그것도 안되고..자출은 합니다만 기름은 카드로 넣는거라 저에게 떨어지는 건 없드라구여~ 우짜지^^ㅎㅎㅎ...요즘 심각하게 투잡을 고민중에 있습니다만~
  • 투잡하면 자전거는 언제 타나요?
    자전거 업글때문에 자전거 탈 시간이 없어진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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