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곤 풀카본프레임을 쓰고 있는 초짜입니다. 내리막이기 때문에 그런것인지 아님 속도가 빨라서 그런것인지 40km/h를 넘는 내리막에서는 시트 튜브를 중심으로 탑튜브와 다운튜브가 전진방향의 좌우로 몹시 출렁거립니다. 물론 이때는 웨이트백 자세로 내려옵니다.그 출렁 거리는 정도가 너무커서 내리막에서 차량을 왼쪽에 두고 날라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죽을뻔 했지요. 이런 현상이 벌어질때는 바퀴는 직진으로 가려하고 핸들이 좌우로 출렁거리기때문에 겁납니다. 여러가지 이유를 검토 하고 있습니다. 1. 카본의 원래 탄성이 그렇다. 2.프레임이 손상이 있다.(아무리 살펴봐도 손상된 곳은 없습니다.) 3.헤드셋이 좋지 않다. 4. 림브레이크인 관계로 고속에서는 림이 패드에 닿아서 그렇다. 5.내리막에서 타는 자세가 적당 하지 않다. 등등....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현상 하나는 저속에서 후레임의 흔들림을 확인 하고자 핸들로 좌우측 방향을 돌리지 않는 상태에서 좌우로 흔들어 보면 후렘 전체가 좌우로 출렁거림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고견을 기다립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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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요. 만약에 프레임에 아무 크렉이 없다면, 제 생각에는 카본이 출렁거린다는 것이 아무래도 타이어하고 휠이 안맞는 것같기도 하고요, 휠이 꽉 잡혀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핸들이나 스템이 잘 붙어 있는지 다시 조이세요. 너무 조이면 카본 부서지니 조심하시고요. 또 다른 방법은 그냥 테이프를 포크에 붙이고, 핸들에 붙이고 탑튜브에 붙여보세요. 조심하세요. 40키로면 안흔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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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트리곤 풀카본 타는데 카본 프레임이 제가 생각한 것 보다 주행 느낌이 제법
단단하더군요(저는 낭창 거릴 줄 알았습니다)
혹시 허브나 헤드셋에 베어링이 문제가 있던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앞 바퀴의 큐알이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경우는 아닌지요? 그것도 아니라면 샥에 문제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빨리 문제를 해결하셔서 즐라하시기 바랍니다 -
특별히 문제가 있다기보다~ 자신에게 카본이 안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본의 탄성이란~~ 가령 핸들바를 예를 들어서~~
어떤분은 한쪽끝을 망치로 치면 반대편 끝으로 충격이 전달되지 않을 정도로 충격흡수가
될정도로 잔충격에 카본핸들바가 최고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큰맘먹고 비싼 카본을 사용했더니
오히려 알리미늄보다도 더 딱딱하다고 글 쓰는 사람도 있듯이~~ 그 차이란 개인마다
느껴지는 바가 다르죠~~
충격을 받을때~~ 프레임이 휘청거릴정도가 어느정도를 기준하는바는 개인마다 다르기에
알수는 없지만 여하튼 충격을 받을때 휘청거리면 충격흡수가 잘된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불안해서 타지 못하겠다라든지~~ 차이가 크죠~~
프레임을 알리미늄프레임으로 교체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아보일듯 싶군요~
본인에게 카본이 맞지 않으면~~ 카본타기가 힘들죠~~
예를들어~~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 폭스샥을 달아줬더니 너무 위아래로 울컹울컹거린다고
해서 다트2로 변경해줬더니 위아래의 출렁거림을 꽉 잡아준다면서 크게 만족하는 사용자도 있듯이~~ 자전거의 경우처럼~~ 사람마다 예민도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있죠~~ -
"출렁인다"란 정도의 표현이면 프레임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데 문제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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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탄 상태에서 프레임을 쳐다보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좌측 또는 우측 한쪽만 보면 2~3Cm 정도 흔들립니다. 도합 4~6cm정도 되겠지요.... 이때 바퀴는 설명하기 난해 하지만 핸들을 2~3Cm정도 틀었을때 돌아가는 만큼 돌아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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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특성을 이야기 하시는 듯 합니다...
처음 저도... 스칸디움 타고.. 울렁거렸는데...
지금은 정말 좋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곧 적응 하실거예요.. -
고수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원인은 샥 이더군요
탄성하고는 전혀 상관이없죠
부품이 고급일수록 더 안정적 입니다 -
고수님들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헤드셋과 샥의 조정을 통해 지금은 좌우 출렁임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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