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비앙키 알루 카본 모델 타고 있는데요. 이 놈 처분되면 구입 예정인 모델이 oetzi 풀카본입니다. 몇몇 브랜드 제품은 잘 부러진다는 걸 저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만, 비앙키 프레임은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가격이 좀 비싼 것이 흠이지만. 현재 oetzi carbon은 xc 마라톤 월드 챔피언 Thomas Dietch(?) 가 타고 있습니다. 카본도 알루미늄처럼 지오메트리가 동일한데요. 탑튜브가 조금 짧으면서 핸들링이 아주 민감합니다. 다운힐에서 하드테일의 성능은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알루카본 모델은 업힐할 때 힘을 아주 잘 받더군요. 비앙키 17인치는 타사제품 16~16.5인치 정도, 19인치는 17.5인치랑 거의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