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 VPP시스템을 이해하면서 한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초기 블러에는 바빙제어가 없는 샥이 장착되었고, 프레임/링크 구조에 의해 (업히 중) 강한 페달링으로 인해 샥 동작이 중지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VPP의 핵심이고 이로 인해 소위 '업힐 머쉰'이란 찬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근데 바빙을 제어하는 샥이 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지금은 프레임 구조에 따른 바빙이 거의 문제가 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제 2002년식 바빙이 심한 싱글피벗 잔차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즉 과거의 싼타 VPP의 명성이 샥 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퇴색되었고, 오히려 'RP3/23를 장착함으로써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가?'라는 의문이지요.
혹시 과거 블러의 바빙제어 없는 샥을 바빙제어 샥으로 교체하신 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슈퍼라이트가 전년도 제품에 비해 많이 달라졌더군요. 우선 튼튼한 피봇 입니다. 전년도 모델의 경우 1년 이내에 유격이 발생하는것을 다수 목격 했습니다.(물론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07년식 부터의 산타크루즈의 풀서스펜션 자전거는 피봇이 타 메이커에 비해 상당히 든든하게 바뀌었습니다.(블릿의 경우 유일하게 피봇부품에 라이프타임 워런티를 적용하고 있을정도...)
리어의 느낌도 샥에 대한 스윙암의 압력각이 재정비 되면서 상당히 좋아 졌습니다.
외관도 전년도 제품의 어정쩡한 각스타일에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바뀌었지요.
로드에서 사용하실땐 리어샥의 레버만 제껴주시면 되니까..재미있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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