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몸의 비례가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법칙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전거에 앉아 크랭크를 지면과 수평이 되게 하고 무릅 관절의 중심부(옆)가 패달의 중앙에 올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기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무릅관절이 페탈의 중심부보다 앞에 있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안장이 너무 뒤에 있으면 허리에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구요. 불과 몇 mm라도 상당히 큽니다. 공구를 가지고 라이딩하시면서 조금씩 조정하면서 타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안장의 앞뒤 길이 조정은 핸들바와의 거리인 유효 탑튜브 때문에 조정하시는 것이 아니고
무릎의 슬개골과 페달의 충심축을 맞추기 위하여 앞뒤 조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핏팅 방법중에 하나겠지만,
일단 자신에게 적당한 사이즈의 자전거를 전제하고,

안장에 앉아서 페달을 3시방향으로 (앞으로)했을때 무릅에서 떨어뜨린 추가 페달 중심에 가도록 안장의 앞뒤를 조정합니다. (개인에따라 좀더 조정가능)
안장이 자리를 잡았으면 스템을 셋팅하는데 편안히 라이딩시에 핸들바가 앞 바퀴 허브축을 가로지르고 있으면 적당한 스템길이라 봅니다. (물론 개인차 있슴. ^^;;)

인자요산님 말씀처럼 탑튜브 길이를 조절하기위해 안장을 앞뒤로 조정하시는 것은 효율적인 페달링(힘전달)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탑튜브 길이조정은 스템으로 하는것이죠.

바램님 말씀대로 하시면 왠만해서는 다 맞죠(돌연변이는 제외)

안장 셋팅의 기본은 안장에 앉아 무릎의 슬개골에 실로 추를 달아 클릿 중앙에 위치 하게
합니다. 그러나 키가 165-175 정도는 클립 중앙에서 무릎이 1센치 앞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클릿 중앙에 맞추고 4년 정도 라이딩을 하다가 최근에 안장위치를 클릿 중앙에서
1.5센티 앞으로 안장을 설치한 후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안장코에서 추를 내려서 안장코 위치가 비비축 중심에서 뒤로 1인치에 위치... 이 상태에서 바램님 말씀의 슬개골법을 적용했는데 무릎이 뒤거나 앞이라면 자전거가 크거나 작은 상태지요.

라이딩중 자연스런 자세에서 앞 허브가 안보이는 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측정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핸들바 스템 쎈터에서 안장 뒤까지의 거리가 자기키의 45%-정도면
대충은 맞는다고 혼자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앞선 고수님들의 피팅 방법이 정답이긴 합니다만...사람에 따라 신체조건이 천차만별 입니다.
제 경우는 오히려 클릿 중앙에 맞추면 무릎에 무리가 와서 앞으로 1센티 당기니까
페달링도 부드럽고 통증도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