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세요..^^..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속 아프죠.
일단 자전거 청소에 WD-40은 절대 사용하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침투성이라 절대 않좋습니다.
체인에도 이물질 청소 용도외엔 구리스를 녹여버려 별로 이로울건 없습니다.

이단 패드는 래진성분이 주 기때문에(메탈도 많이 사용하지만) 기름이 표면에 묻으면 벌써 어느정도 스며들어
로터를 분리해서 퐁퐁으로 깨끗이 딱아도 다시 브레이크가 밀립니다.

저는 임시방편으로 (그땐 데오레 래진 패드였는데 자전거에 돈들이기 참 싫어할때였죠)
기름제거하는 알코올성 스프레이(차에서 쓰는 타르제거제 있던거)듬뿍 뿌리고
강력 콤프레서 에어로 불어내고 사용했습니다.
물론 성능은 좋아지더군요,하지만 참 번거롭고 래진패드가 많이 일어나더군요.
지금같은면 금전적지출보다 성능을 더 생각하니 그냥 새거 삽니다.

만약 많이 기름이 묻어있지 않은 소량이면

댁에서도 패드를 한번 딱아보시길 권해봅니다(물론 로터도...)

패드도 퐁퐁으로 딱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PB-1이 기름기 없애는데는 최고입니다.(마트에서 2500원 ㅋ)
무식한 방법이지만, 디스크쪽에 pb1 스프레이 듬뿍 뿌리시고 샤워기로 깨끗하게 뿌려주십시요.

패드에 액체가 스며들면 쉽게 증발하지 않는이상 열이 받을때마다 스며나오게 됩니다.
알콜로 용해시키거나 열로 증발시킬수도 있겠지만 물이 아닌이상 패드의 성질또한 변하겠지요 따라서 라이더의 안전을 생각하는 품목이라면 패드가격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w40은 집에서 없애세요.
자전거랑 99% 무관한 넘입니다/ 퉤~~!

wd 40은 아주 좋은 다용도 윤활류인데 왜 없애라는 건지... 잘 사용하면 wd40 도 좋은 다용도 윤활제 입니다. 저는 주로 와코스 오일류를 쓰는데.. wd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오일이 있습니다. 세척도 용이하고 윤활작용도 잘되고 베어링까지 넣어줍니다.

디스크에 묻었다면.; 퐁퐁물로 깨끗이 딱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WD40잘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 하는야그죠...
성분과 용도를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겐 WD40은 대부분의 경우 득보다 실이거든요

로터는 신너--페인트가게서 팔죠--로 닦고, 브레이크패드는 빼어낸 후 사포(빼빠)로 살짝 문질러 다시 사용하세요.
3일정도 타면 브레이크의 느낌이 원상태로 될겁니다.

저는 아세톤한번 딱아주고 라이타 또는 폐드 제거해서 가스불로 살짝 구워주어주면 기름성분 증발됩니다. 처음에는 조금밀리는 경향은 있으나 이후에는 원복됩니다.윗분처럼 사포질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