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디스크 브레이크는 전용 미네랄 오일(보라색 오일) 사용합니다.
블리딩이 목적이신가요? 오일 보충(이건 별로 필요치 않은데..)이 목적이신가요..
유압이 떨어졌다고 느끼신다면 블리딩이나 에어를 빼주는 작업이 필요할듯 합니다.

샾에 가셔서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도 헤이즈 솔레 유압을 혼자서 해보려다가...
엄청 고생했습니다...

일단 윗쪽 오일탱크 뚜껑 열고 오일보충 그런상태에서 레바 반정도 잡았다 바로 놓습니다.
만일 오일이 위쪽으로 튄다면 뚜껑 닫고 하셔도 됩니다.
반복하시면 에어가 위로 빠져 나오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할때 나무 등으로 켈리퍼나 호수선 등을 치면 붙어있던 에어가 더 잘 빠져 나옵니다.
레버감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시면 시험주행 하시면서 한번씩 급정거도 하시고 빨래판길도
한번씩 내려가고 올라가기를 반복하면 에어는 바로 빠집니다.
위에 레버질만 잘해도 에어 대부분 빠져 나옵니다.

브레이크액 브리딩시 가장 중요한 점은... 절대 습도가 높거나 비오는 날 하시면 안됩니다. 브레이크액에 수분이 소숫점 이하 %만 침투해도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제동시 발생하는 고열로 "물"이 끓으면 기체(수증기)가 되기 때문에 브레이크레버가 스펀지처럼 푹푹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상대습도가 높은 날 교환하게 되면 교환중에 대기중 수분이 침투하여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액은 반드시 입천정이 쩍쩍 붙을만큼 건조한 날에 반드시 새 오일을 뜯어서 브리딩하셔야 합니다.

브레이크는 너무도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가정비로 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퍼 락 현상이 일어난거 같네요.
(자동차 면허 셤에도 나오던데 ^^)

DOT5.1을 쓰시면 열에 조금 더 강합니다만, 수명이 좀 짧다고하지요

DOT5.1은 DOT3나 DOT4에 비하여 끓는 점은 높으나 수분 흡수력이 높아서 보다 빈번한 브리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단, DOT5는 함부로 사용하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점도가 높아서 피스톤이 나오지 않거나 유압호스가 파열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