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방식은 헤드튜브 안으로 베어링 레이스가 들어간 형태이고 컵방식은 레이스가 헤드튜브 밖의 컵형태로 존재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장단점으로는 인터방식은 헤드튜브 안으로 레이스가 들어가므로 컵방식에 비해 횡압력고하 뒤틀림등이 적어집니다. 또한 컵방식보다 헤드튜브를 길게 설계할 수 있으므로 헤드튜브의 강성과 프레임 하중에 대한 제작에 있어 좀더 많은, 넓은 설계범위를 할 수 있습니다.
컵방식은 쓰레드 방식 다음의 쓰레드리스(어헤드 라고도 함) 방식 다음으로 나온것으로 기존의 쓰레드 헤드셋을 대체하기 위해 압입방식으로 나온 것인데 기존의 쓰레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나온 것으로 인터그레이티드 방식보다 구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쓰레드 방식에 비하면 진일보한 방식입니다만 이것이 인터로 발전되어 현재 인터그레이티드 혹은 인터널 방식등으로 프레임이 바뀌는 추세입니다.
장점으로는 아직 인터그레이티드 프레임보다 컵방식이 더 많으므로 헤드셋의 선택의 폭이 넓으며 1.5인치같은 프레임의 경우 1.1/8인치등으로 헤드셋의 선택으로 사용가능해지는 면,
헤드셋의 다양함에 따라 드레스업이나 튜닝등에 유리한 점 등이 있습니다.
컵을 끼우는 방식은 헤드 튜브에 테이퍼 락을 많이 줘서 끼웁니다. 그러다 보니 일부 프래임에서 헤드컵을 끼우는 헤드 튜브에 금이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헤드셋의 문제라기 보다는 프래임 헤드셋의 문제입니다만... 양산이라는게 항상 똑 같은 제품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케인크릭이 인티 헤드셋을 만들게 되었는데.. 기존의 헤드 튜브가 가지는 초기 스트레스를 많이 제거 하고 무게도 아주 약간 줄이는 구조의 인티 방식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소개 자료도 엄청 뿌렸죠... ^^
하지만 컵 방식의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킹의 경우 케인크릭방식이 별로 나아진게 없다면서.. 케인크릭의 인티 방식 소개 자료에 반하는 반박문을 올리기도 했었죠... 하지만 인티 방식이 엄청 시장에 깔려 버렸습니다.
결국 시장에서의 선택은 구 방식과 새로운 방식의 충돌에서 기술에 점수를 더 줄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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