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만원 미만 차이라면 X9으로 가보시는게 좋겠네요. 저도 X9을 쓰는데 부드러운 맛은 없어도 변속 정확도는 쥑입니다. 구조적으로 XO와 X9은 별 차이는 없는데 써보니깐 XO가 더 부드럽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좀 더 비싼 놈이 낫긴 낫습니다.

XO와 X9이라면 과연 15만원의 가치라고 보기엔 좀 그렇겠지만... X9은 X7에 비하여 3만원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할 것이라고 봅니다.

x-7과 x-9의 차이는 본체의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x-7의 경우 풀리가 딸랑 부싱만으로 이뤄져있고 베어링이 없습니다. x-9의 경우 풀리중앙에 쉴드베어링이 들어가서 훨씬 부드럽고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x.o에서 x-9과 가격적 차이가 나는 이유가 케이지와 관절의 일부가 카본으로 되어 있고 사용되는 스프링이 스틸이 아닌 티타늄 스프링이라는데서 가격적 차이가 많이 나는 것입니다.

디레일러가 안쪽으로 휘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넘어지면 행어가 휘지 디레일러가 휠 일은 거의 없습니다.
행어만 교정하면 충분하고 디레일러까지 교환하실 필요는 없을텐데요..

샵에서 손님에게 좋은 소리를 해주지 않는게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지름질... 드레일러는 XO 또는 XTR ㅋㅋㅋ

굳이 지르신다면 XO 나 XTR shadow type로 하심이......드레일러가 생각보다 잘 망가지지 않더군요...저같은 경우 5년간(산을 90%에 싱글 50%이상 타고....1년에 8000km이상 타지만) 1번도 없었구요....행거를 교정하시고 변속을 체크해보시구요...그담엔 드레일러를 교정해보시는게.....부러지지 않는 한은 다 고쳐집니다.....울 동호회분들 저땜시 돈 마니 아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