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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이딩 후 몇가지 현상에 대하여 문의좀 드릴게요~^^;

hoonyees2008.08.16 22:12조회 수 519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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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의 고민끝에 메리다 500d 09년식 모델을 오늘 구입하였습니다.

우선 제 키는 179센치이고 오늘 구입한 자전거는 18인치 입니다.

약 1시간 반가량 동네 라이딩(^^;)을 마치고 몇가지 현상에 대해서 질문 좀 드릴게요~

1. 처음 1시간 가량은 괜찮았는데 1시간 넘어서니 뒷 목부분(고개)이 아프네요~

   18인치라 약간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싯포스트를 높게 올려놓아서 전방을
  
   주시 하 면 목에 무리가 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싯 포스트를 낮추어야 할까요??

2. 크랭크 쪽에서 '틱... 틱' 소리가 납니다. 특히 오른쪽 페달이 아래쪽을 향할때 소리

   가 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메리다 모델중 크랭크 쪽에 소음문제가 있다는 글을

   읽어본 것 같은데 어디가 문제일까요??

3. 기어 변속시 뒷 드레일러 쪽에서 '드르륵~드르륵' 하는 소리가 납니다.

   이 현상은 좀더 타다보니 소리가 없어지긴 했지만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4. 디스크 브레이크인데 원래 브레이크를 잡으면 '사사삭~사사삭~'소리가 납니다.

   디스크와 패드간의 마찰음 같은데 원래 이런 소리가 나는건지, 좀더 길이 들면

   소리가 사라지는 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부디 처음 입문한 초보를 위해 선배님들의 의견 들려주세요~^^
이거 수백만원짜리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정말 고민이 훠얼 많으시겠어요~ㅎㅎ

즐거운 토요일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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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싯포스트가 높거나.. 핸들바가 낮거나.
    http://www.competitivecyclist.com나 http://www.wrenchscience.com/ 와 같은
    사이트에서 신체수치 입력하시고 피팅 자료 참고하시어 맞춰보시구요.

    2. 3 아래 분께 패스~

    4. 보통 코너링 중에 브레이크를 잡으면 패드가 살짝 휘게 되어 소리가 나는데,
    계속 타시다보면 패드가 닳아 여유 공간이 생기면서 소리가 없어지기도 하구요.
    긴 내리막에서 브레이크 잡고 내려가면 일반적으로소리가 없어집니다~
  • 저도 첫입문때 똑같은 경험을 했어용
    1. 목이 아프고 어께까정 아프공^^ 전 핸들바를 바꿔서 상체를 조금 새우니깐 괸찬아 졌어요 아마 자세가 너무 쑤구려 되서 그랬나봐용
    2.크랭크 쪽에서 나는 소리는 두종류더라고용 변속기가 제대루 셋팅되어있지않아 변속후에도 체인이 변속기에 다아서 나는 소리와 크랭크가 약해서 패달을 큰힘을 가하면 (오르막 오를때) 크랭크 기어가 휘어지면서 변속기와 마찰을 하는경우 제경우는 둘 다였어요 ㅎㅎㅎ돈 안들이고 소리 줄이는 팁은 앞 변속기가 작은기어일때 뒷변속기도 작은쪽으로 큰쪽일땐 큰쪽으로 이렇게 하면 간섭이 조금 줄더라구용
    3.뒷 변속기도 셋팅이 잘못되면 기어와 체인간의 간섭으로 잡음이 나더라구요 예를들어 3번에서 4번으로 변속을 했는데 한방에 제자리를 잡지못하고 3,4사이서 또는 4,5번 사이서 소음을 일으키더라구용.변속기 조정하니 없어지더라구용
    4.맑은 쇠소리가 나면 디스크가 변형이 조금 온것일꺼요 삑삑거리는 소리라면 패드의 문제에용 디스크의 작은 변형라면 브레이크의 위치만 살짝 조정하면 없어져요 ,3,4번 문제는 샵에 가시면 조정할수있어요. 혼자 살살하는것두 잼나구요^^ 전문가의 지식이 아닙니당 제 경험에서 나온것이니 다소 잘못된 답변도 있을것 같아요^^
  • 1. 피팅은 결국 라이더 자신이 라이딩하면서 싯포스트를 좀 내려도 보고 올려도 보고 당겨도 보고 밀어도 보고 하면서 조정하셔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스템이 조금 길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안장을 조금 앞으로 당겨서 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신차는 몇일 운행한 후에 구입한 샵에서 각 부분의 조임상태를 정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3. 드레일러 역시 신차 조립시에는 정밀하게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디스크로터가 미세하게 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입하신 샵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 같습니다.
  • mtb를 타는 자세 자체가 목이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암만 피팅이 잘 되어도, 상체를 숙이고 고개를 들어야 되는 기본적인 자세에서는 벗어날 수 없고, 따라서, 처음 mtb를 접하는 분들은 어느정도 적응할 때 까지는 약간 목에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피팅도 중요하지만,, 워낙에 자전거타는 일 자체가 목이 단련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 hoonyees글쓴이
    2008.8.17 10:38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 주신분들과 관심 가져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오늘 아침에 중랑천 라이딩을 했습니다. 크랭크 쪽에서 나는 소음은 알고봤더니 페달과 크랭크 암(맞나요?) 연결부위에서 찌끄덕 거리는 소리였습니다.ㅋ 페달을 위 아래를 뒤접어서 페들링을 했더니 소리가 안나더라구요~아주 우연찮게 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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