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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할 때 애로사항~^^

스페이스2008.09.26 12:10조회 수 2326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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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연습했으면 잰작? 했을지도 모르겠는데..
깨작깨작 몇년동안 연습하다,
내친구가 몇개월만에 스탠딩을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꾸준히? 연습.. 드디어 느낌이 오네요..^^

아직 많이 어설프긴 하지만, 뒤로 가는게 조금 되니
앞뒤로 조금씩 왔다갔다 하면서 입질이 옵니다.

여기서,
저는 핸들을 오른쪽으로 꺽고, 오른발이 앞에 오게해서 스탠딩을 하는데
브레이크를 잡고, 오른발로 페달을 눌러주다보니 오른쪽 무릎에 무리가 오네요..
한 1분정도 앞뒤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스탠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는데,
더 오래 있으려해도 무릎이 이상해서 더 못하겠습니다.

아직은 어설퍼서 오른발에 너무 힘이 실려서 그렇겠지요?
아니면, 뭔가 제방법이 잘못된건지..
현재는 브레이크를 잡고 오른발로 페달을 꾹 눌러줘야 스탠딩하기가 수월합니다.
그런데, 이동작이 무릎에 무리를 주게되네요..
제 부실한 무릎이 아프다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은 안장에서 일어나서 스탠딩을 하는데,
안장에 앉아서도 스탠딩하는 연습을 해야겠죠?
그래야, 무릎에도 덜 무리가 갈 것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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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스탠딩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1분 정도면 이미 충분한데요..^^
    무릎에 무리가 가신다면 몸을 왼쪽으로 좀 기울이고 자전거를 조금 더 오른쪽으로 눌러보세요. 아니면 익숙하지 않은 방향인 왼쪽으로 핸들을 돌려서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좌우 균형이 잡히면 잡힐 수록 좋으니까요.
  • 처음에 MTB 구입해서 스탠딩한다고, 이틀동안 연습하다가 안되서 포기하고, 지금은 아무개념없이 타고 다닙니다. 기술 잘 쓰시는 분들이 부럽긴 하지만, 솔직히 막상 산에 가보면 기술이고 나발이고, 기운이 딸려서 죽겠더군요.
  • 스페이스글쓴이
    2008.9.26 14:48 댓글추천 0비추천 0
    1분은 좀 오바였구요..ㅋㅋ
    한 30초정도는 만만합니다.
    말씀처럼 왼쪽으로 핸들 꺽어서 스탠딩하는 연습도 필요하겠네요.
    같이 비슷하게 또는 못하게 타던 사람이 나보다 잘 타게되면...
    그거 무쟈게 자극됩니다.ㅋㅋ
  • 실전 스탠딩은 10초만해도 충분합니다~~ ^^
  • 포기한지 오랜데 심심할때 하려해도 역시...ㅠㅠ
  • 스페이스글쓴이
    2008.9.26 16: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호.. 뻘건달님, 뻘건달님께서 올리는 동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실전스탠딩이라 산에서 업힐이나 다운힐시 스탠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거 뭐 10초나 필요한가요?? 한 몇초면 정말 훌륭할 것같은데..
    근데, 그 실전스탱딩은 단 1초도 하기 어렵다는...ㅋㅋ
    도로평지에서 스탠딩이 익숙해지면, 실전스탠딩도 가능해지겠죠???
  • 산에서는 1-2초만 버텨도 충분하죠.

    10초정도까지 버틸 수 있다면... 아주 아주 훌륭하죠~

    서서 스탠딩에 무릎이 아프시다면... 안장에 앉아서 하는 스탠딩을 연습해보세요.

    워째꺼나 안내리고 서서 버티면 되는것 아니겠어요? ㅎㅎ
  • 전 10초 정도가 한계인디...그것도 별 용을 다 쓰면서 말이쥬..ㅋ
  • 해서 나쁠건 없는데..ㅎㅎ

    안해서 못하는거지

    못해서 안하는건 아닌 듯.ㅎ

    저도 깔짝대긴하는데 올해 안으로 마스터 하려 합니다.ㅋㅋ
  • 저는 트라이얼 도 타기에 스텐딩연습은 xc 타면서도 가능한 기회가 될때마다 하는 중입니다.
    원래 스텐딩 초기 연습때는 핸들바나 앞쪽 발에 체중을 실어 중심을 잡는것이 편해서 조금 무리가 갑니다.. 하지만 점점 연습하다보면 그 방법보단 뒷발과 뒷바퀴에 중심을 실어서 하는것이 힘도 덜 들고 조금더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되고 그런식으로 연습을 하기 시작하죠..^^ 제가 지금 그단계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저도 앞쪽에 체중을 싫어 스텐딩을 하는데도 스텐딩이
    익숙해져서 왠만한 급정거 시에도 스텐딩이 의도치 안아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스텐딩을 버티는 거만 해서는 1분 정도 해서는 별다른 무리가 안옵니다.
    뭐를하던 체력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초기엔 쓸데없이 힘을 줘서 더 무리가 가는거구요^^
    참..스텐딩의 마스터는 끝이 없죠..외국 동영상으로는 윌리상테에서 정지한후 1~2분 버티시는 분도 봤습니다..-_-;; 이건 윌리스텐딩 이라고 해야 될까요?ㅋㅋ
  • 스탠딩의 목적이 중요한듯.. 한때.. 도로차(싸이클)로 2시간여.. 앉아서.. 말그대로...

    라면까지 먹을정도로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다만.. 2미터 반경 원안에서 약간씩 바퀴굴림은 허용(실제.. 스탠딩 시합하면.. 규칙이 그랬습니다.. 정확히 그자리 고정이 아닙니다..2시간 조금 넘게 해서.. 3등했던 기억이....)

    흠.. 그러다보니.. 엠티비.. 스탠딩.. 트라이얼 스탠딩...(백워드.. 뒤로도 가고..)흠...

    사실.. 멋져 보이긴 하는데.. 원운동에 익숙해진지라.. 앞뒤는 거북하더군요..

    자기에 맞게 편한것이 제일인듯 합니다.. 저는.. 도로 스탠딩시.. 자전거로.. 약간의 부채꼴네지는 원을 그리며 편하게 서 있습니다..

    산도 마찬가지로.. 공간만 있다면.. 살짝 버티고.. 비켜 나갈수 있는 탐색의 시간을 버는것일뿐... 그자리에 버티는 것이 목적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님이 원하시는 목적에 맞게.. 응용하셔요..^.^...
  • 스페이스글쓴이
    2008.9.26 19:42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호.. 요근래 여기저기 올린 글중 이렇게 코멘트 적극적으로 달리기는 처음입니다.
    사소한 것에 행복해지네요..ㅋㅋ
    다른 분들도 그렇고, sapoint님 rampkiss님등 잘하는 분들이 달아주니
    더욱 영양가가 좋네요..ㅋㅋ
  • 모든 운동에서 밸런스라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특히 MTB의 경우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면에서 그자리에 서 있는 스탠딩은 꼭 필요한 기술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예전에 동네 후배와 임도 업힐을 하다가 많이 튀여나온 나무 뿌리로 앞이 막혀서 내려서 다시 타야하는 길이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내려서 옆으로 가서 다시 업힐을 해야만 했는데.. 이 후배는 그냥 그 자리에서 스탠딩 상태에서 옆으로 튀어서 옮겨가더니 그냥 바로 올라가더군요.-.-;
    아직도 제대로된 스탠딩을 못해서 그런지 스탠딩을 잘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자유인님...스탠딩 +홉핑 이군요...ㅎㅎㅎ 그렇지요.. 스탠딩 그자체보다도...

    그이후에.. 뭘로 이어갈지가 중요하죠.. 바둑의 포석처럼..^.^...

    스탠딩의 물리학적 이론은 간단합니다.. 이등변 삼각형만 잘만들면 절대 안넘어집니다..

    바퀴가 닿은 두지점..(핸들링시 접지부분이 바뀝니다. 잘관찰해 보세요!!@@!!)과...

    중간에.. 엉덩이 혹은 사람에 따라서는 머리 부분까지을 이용해서...

    내몸 무게 중심이... 두바퀴 접지점 사이에 오게 해서 이등변 삼각형만들면...

    절대로?? 네버~~?? 안넘어 집니다..

    (고딩때 물리선샘과.. 얻은 결론이었습니다..물론 이론이기에.. 평지가 아니거나 바닥 마찰계수가 다르면 거기에 따른 보정을 해줘야 하는데.. 이게 바로 경험과 노하우가 되겠지요..
    암튼.. 평지 스탠딩 마스터하면... 응용은 금방 늘어 갈겁니다..)
  • 포인트..엉덩이를 안장에 대구서래 스탠딩 포인트를 찾으면..

    결론은.. 무릎에 무리가 안간다 입니다..
  • (도로라이딩 기준오래서있는 나름 비법입니다..

    산에선 오래 스탠딩할일이 별로 없지유..대신 역동적으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줘야 한다는.)
  • 저랑은 기본자세가 좀 틀리네요. 전 핸들은 오른쪽 왼쪽 다리가 앞쪽으로 오는데요. 왼쪽다리는 탑튜브 쪽에 밀착시키고 자전거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각도만 약간씩 움직여서 서있는데요. 저랑 같은 목적으로 스탠딩을 연습하신 분은 안계신가봐요.ㅎㅎㅎ
    전 도로나 시내를 달릴때 클릿 탈착이 너무 귀찮아서 스탠딩 연습했습니다. 요즘은 신호가 길지 않으면 걍 서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초등학교 앞신호에서 이러고 서있으면 애들이 구경하더군요. 저 아는분 중에는 앉은상태에서 스텐딩을 잘 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전 안장에 앉은 상태에서는 중심이 잘 안잡히더군요.
  • 많은 답변드이 올라왔군요.. 스탠딩 처음하면 불필요한 힘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핸들과 앞발에 체중이 많이 쏠리죠. 챠츰 익숙해 지면 힘안들이고 좌우패달에 체중실어 편안하게 서있을수 있읍니다..
  • ㅋㅋㅋ 아마도.. 흠... 첨에 어케 익숙해지냐문제인가봅니다.. 서서 하는게 편한이가 있구.. 앉아서 하는게 편한이가 있구...

    근데.. 확실히 앉아서 하는게 편하겠지요?? 힘이 당연히 덜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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