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힐만 고려한다면 유효탑거리가 짧고 스템이 긴 편이 좋지않을까요?
그러나 싱글길에서 조향성은 반대가 되겠죠~

프로급 선수들은 일반 동호인들이 타는 사이즈보다 조금 크게 타곤 합니다. 힘을 더 잘 받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전체 길이를 제한해 놓고, 스템 길이도 동시에 바꾸는 것은... 발란스가 맞질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오메트리에 정답은 없습니다.

사이즈를 아주 민감하게 생각하는 로드쪽을 보면, 키가 170인 선수가 55cm 프레임(MTB 18~19인치에 해당)을 타는 것도 봤는데요.....잔차 많이 타면서 이것 저것 시도해 보시면서 피부로 직접 느끼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유효탑이 같더라도 몸의 무게중심이 위치하는 점이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짧은 스템을 쓰는 쪽이 무게중심이 뒤로 위치하겠죠.
임도 업힐에서 구동바퀴의 접지력이 부족한경우 짧은 스템쪽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