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들리와 240 모두 완성도 높은 허브로서, 엄밀히 말해 비교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용도와 취향에 따라 XC레이싱/멜바용이면 240, 일반적인 험한 라이딩용이면 헤이들리입니다.
헤이들리는 오히려 킹과 비교대상이라고 봅니다.
모두 카트리지 볼베어링 + 니들베어링을 사용하고, 오버싸이즈 플린지와 액슬이고, 스탑인덱스는 72정도로(?) 비슷합니다.
라쳇구조에서 각각 전통적인 폴/메뚜기 방식과 링 방식을 대표하지만, 헤이들리의 프리휠 바디와 (프레임 드랍아웃에 물리는) 엔드캡이 티탄이고 킹은 알미늄입니다.
킹의 FR용 허브는 스테인리스 스틸입니다. DT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구성, 무게와 성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허브의 선택을 어렵게 합니다.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그냥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에 의해 헤이들리, 240S, 킹 어느 것을 선택하셔도 최고의 허브들이므로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보통 체중에 XC 하드테일(올마이상 아니죠? ㅋㅋ)이면 림(과 스포크)을 한 단계 강한 것을 사용하시면 충분할 것도 같고...
경량의 240도 약한 허브가 아니였는데, 신형 240S의 엔드캡이 갈라진 것들을 본 적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저는 104포인트 헤이들리와 DT 휴기240을 2년이상 쓰고 있지만 아직 문제가 없습니다
휴기240을 4년정도 사용해보았고 헤이들리 1년사용중입니다...두허브 별다른 차이는 못느끼는데 저같은 경우는 싱글90%사용 하고 좀 과격하게 탄다고할까요. 휴기240약하다는 분들이 있는데 제허브는 문제점이 없었고요....헤들리는 지금사용중인데 다운칠때 와 도로에서 구름성이 휴기보다 좋은 느낌인것같습니다....
240S 플린쥐가 깨진 경험이 있으시군요.
댓글을 달다보면 본문만으로 정황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가정을 두는 적이 많습니다.
104가 아니고 108(=36x3) 스탑 포인트입니다.
신형 헤이들리는 '폴이 4개고 72포인트'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수입상 http://vixkorea.co.kr/main.html 의 '리뷰'란을 보시면 (아마 구형인) 3개입니다.
제 헤이들리는 3개 폴이며, 3 위상차를 이용해 36홈/톱니에서 108포인트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폴이 걸리는 홈이 36개인 것은 오버싸이즈 플린쥐에서 가능한 최대 갯수(링레도 36)인 걸로 알고 있고, 메커니즘이 유사한 일반싸이즈 림브렉용(GT허브)은 30개(? )입니다. 즉 가공할 원주가 작아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거죠.
아마 72포인트는 내구성과 관련 있을 폴의 갯수 3과 4와는 무관하게 2위상차(실제 힘은 2개씩 교대로 걸림)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기240의 앞쪽은 특히나 약합니다. 그래서 OEM에서도 오히려 오닉스나 340을 쓰고 뒤는 240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스캇 스케일 20, 10에 장착된 휠에 뒤엔 240이라고 적혀있는데 앞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도 오닉스나 340을 쓰기 때문이죠. 저는 특히나 큰 로터를 좋아해서 240앞 허브는 앞으로도 인연이 없을 듯 합니다. 휴기 제품은 고리 모양 라쳇을 쓰는데, 오랜 기간 사용했을 때 부속이 파손되었을 때 수리를 빨리하지 않아 그 속에서 조각들이 움직이다 정말로 깨지는 경우가 있다고들 하네요. 킹에서도 가끔 들리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너무 높은 점도의 그리스를 쓴 것이 주 원인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측면 경사로에서 헤이들리 최곱니다. 정말 성능이 느껴지는 대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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