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페이스와 풀페이스를 모두 사용하지만 실제 풀페이스를 사용하면서 안면으로 착지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측면 충돌이나(나무에), 등으로 착지했을때(산에서) 보통의 xc용 헬멧보다는 부상을 좀 줄여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넘어지는 자세에 '익숙'해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넘어지는 상황(속도, 자세, 코스, 시야 등등)에 대한 분석을 하셔서 어떻게 하면 넘어지는구나..라는 나름의 데이터 베이스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익숙한 코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해서 타시다보면

넘어짐 | 넘어지지 않음.

의 경계가 어디쯤인지 몸으로 알게 되는 순간이 오는데, 이는 연습이 좀 필요하겠지요.
또는 넘어지는 것만 모아놓은 동영상을 보시면(주로 다운힐) 자주 넘어져본 사람들은 어떻게 넘어지는지 대강 알 수 있게 됩니다.

xc 헬멧에 턱보호대를 부착한 헬멧은 지로, 멧, 카스코에서 나왔는데, 지로나 멧의 모델은 실제 안면 충돌시 보호대 부분이 부서지면서 더 큰 2차 부상을 야기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멧 패러슈트같은 경우는 세가지 모델중에서 가장 날카롭게 생긴 턱보호대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한번 더 고려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범죄자가 다시 범죄의 현장에 제 발이 저려서 찾아가듯이(비유도 참...^^) 넘어진 코스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왜'넘어졌는지 연구해보셔도 좋겠지요.. 치료 잘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바무스3 vigor가 kps 인증도 받았다고 해서 사려고 합니다. 모양도 더 풀페이스스럽고요.
16만원에 파는 곳이 있는에 이거 싼 것인가요?
http://cafe.naver.com/knshop.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97
010-3062-9450 태릉이래요. 더 싸고 좋은 데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호 제가 올린 질문이 아니군요. 전에 같은 질문 올린 적인 있어서 헛갈렸어요. ㅇㅎㅎㅎ

제가 met parachute 헬맷을 사용을 하다가 바위돌에 쳐박히면서 부딪쳐 본적이 있는데
그헬멧이 아니였으면 저는 지금쯤............ 매우 안전했습니다. 부서지지도 않았구요.
그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다가 한동안 라이딩을 안하면서 처분한 적이 있는.....
인왕산 다운힐을 하다가 일어난 사건 입니다. 생각 보다 안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