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22일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물론 자전거를 가져가려고 합니다. ^^
그런데 한가지 궁굼한게 있습니다. 제주도는 섬 자체가 산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지가 드물고 완만한 언덕, 아니면 빡쎈 언덕 이 두개라고... -_-
현재 고민이 되는건 자전거를 가져갈건데,, 로드용세팅을 가져가야 하는지 아니면 산악자전거세팅을 가져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세팅이라함은 단순히 기어비를 말씀드리는겁니다. 현재 투어링용 미니벨로를 새로 꾸며놨는데
52, 39T 크랭크셋 + 12-23T 스프라켓을 껴놨는데 왠지 언덕에서 개거품 물것같은 애매한 세팅이 된것 같아서요.
혹시 MTB로 다녀오시거나 로드로 다녀오신분들중에 언덕경험담좀 알려주세요. ^^ 그리고 기어비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차하면 뒷스프라켓을 26T까지 올리거나 아얘 산악자전거용 32T까지도 고려하고 있거든요.
제주도 해안도로 일주라면, 로드가 낫습니다.
거제도나 남해, 강화도 등등 다녀봤지만, 그 섬들에 비해 제주도 해안도로는 거의 평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장 쎈 섬이 거제도........
지난 12일 제주도에서 열렸던 제주트라이애슬론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악명높은 중산간도로의 돈네코 언덕도 사이클로 넘었습니다.
그러나 속도 경기가 아니고 관광의 목적이 많을텐데 아무래도 MTB가 좋지 않나 싶습니다.
미니벨로로 여행하신다는 이야기 같은데
26T 끼워가시면 언덕들 넘기 편하실 겁니다.
23T로는 바퀴도 작은데 고생되지 않을까요?
제주도의 언덕들은 엠티비로 가면 앞 2단에 걸고 뒤 34T까지 내리지 않고도
다 다닐 수 있습니다. 고로 39에 25T 정도면 다닐만 하다는 말씀입니다.
지난주에 다녀 왔습니다.
mtb 보다는 싸이클로 다니면 좋은 코스가 될것 같네요. 자전거 도로가 너무 좋아 자전거 여행의 환상의 관광지 입니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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